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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관련 근육 퇴화 복구를 돕는 NAD+

팩트체크 완료
노인과 근육

한눈에 보는 정보 -

  •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운동 뉴런(운동 신경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은 근감소증(노화에 따른 근육 손실) 발병을 주도한다고 합니다
  • 최근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단백질 축적(아밀로이드 베타)이 노화에 흔히 나타나는 근육 퇴화를 일으키며, NAD+는 이러한 병과 싸우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근육의 NAD+ 회수 경로가 손상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R),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니코틴아미드(비타민B3 또는 니아신 형태), 니코틴산(니아신) 등의 NAD+ 활성화 분자가 노화와 관련된 근육 질병에 대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NMN은 NAD+ 회수 경로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NAD+ 직접 전구체입니다. 운동과 사우나, 금식, 생체 주기 재조정, 과도한 전자파 차단 및 음주 감소도 낮은 NAD+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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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이 줄어드는데, 이런 질환을 근감소증이라고 합니다. 근육 감소를 멈추기 위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30대와 80대 사이에 근육량의 15%가량을 잃을 수 있습니다. 70세 이하의 노인 중 약 10~25%가 근감소증을 앓고 있으며, 80세 이상의 노인 중 절반이 이로 인한 건강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입원으로 인해 침대에서 강제 요양을 할 경우에는 젊은이라도 근육량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5년에 극한 생리학 및 의학(Extreme Physiology & Medicine)에 발표된 리뷰 논문에 따르면, 침상 요양을 한 첫 2주 동안 5.2%의 근육을 잃을 수 있습니다. 23일 째에는 사두근이 10%까지 손실될 수 있습니다.

강한 근육은 가동성과 균형,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위해 필수일 뿐 아니라 근육량을 보유하면 질병에 걸리거나 입원했을 때 생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육은 만드는 것보다 잃기가 더 쉽고 빠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NAD+의 핵심 역할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최근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단백질 축적(아밀로이드 베타)이 노화에 흔히 나타나는 근육 퇴화를 일으키며, NAD+는 이러한 병과 싸우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셀 리포트(Cell Reports) 저널에 발표한 이 논문에서는 단백질 축적(아밀로이드)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한 생체분자인 NAD+수치의 증가를 차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NAD+의 수치가 높으면 미토콘드리아의 방어 체계를 활성화하고 근육 기능을 복구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축적된 단백질은 뇌의 노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으며, 이 연구는 축적된 단백질이 근육 노화도 초래한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의 생명과학부(School of Life Sciences) 요한 오윅스(Johan Auwerx) 교수는"이러한 단백질 축적의 가장 주요 요인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들의 뇌에서 보이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같은 베타 아밀로이드이며, 이러한 비정상적 단백질 이상 축적은 뇌와 근육뿐만 아니라 노화 과정의 새로운 생체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NAD+ 생체 항상성이 단백질 항상성, 즉, 단백질의 생성 조절, 접힘, 수송, 분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노년의 NAD+ 증가는 아밀로이드증(아밀로이드 침착)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건강한 근육 기능에 있어서 NAD+의 중요성은 내분비학회 저널(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근감소증과 근육 노화: 간략한 개요(Sarcopenia and Muscle Aging: A Brief Overview)'에서도 논의됩니다.

"젊은 근육이나 건강한 노화 근육과 비교했을 때 노화 근육의 근섬유 유형, 미토콘드리아 기능, 니코틴아미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NAD+) 대사, 마이오킨과 장내미생물의 변화 등의 상태로 병태 생리학적 주요 발현형질을 설명하는 최근 결과는…"

셀 리포트(Cell Reports)의 연구서 지적하듯이 이 내분비학회 저널(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은 골격근과 운동신경세포 모두에서 근감소증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간의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근감소증을 앓는 사람들은 미토콘드리아 산화 능력이 감소하고 NAD+ 생합성이 억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다수의 연구는 뉴런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발생하면 근감소증이 발현된다고 제시합니다.

NAD+란 무엇인가요?

NAD+는 폴리(ADP 리보스), 폴리메라아제(PARP), 시르투인1 (SIRT1) 등 장수 단백질로 알려진 여러가지 중요한 효소의 기질입니다. NAD+는 미토콘드리아에서 ATP를 생성하는 등 대사 과정에도 필수적입니다. NAD+는 전자를 수용하고 공급하며, 미토콘드리아 전자전달계에서 산화환원반응을 하는 데 사용됩니다.

흥미롭게도 과학자들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NAD+ 수치가 대부분의 섬유에서 감소하며, 이 수치는 일반적으로 노화와 관련이 있고, 따라서 수많은 노화 관련 질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집니다.

내분비학회 저널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근육의 NAD+ 회수 경로가 손상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근육량이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R),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니코틴아미드(비타민B3 또는 니아신 형태), 니코틴산(니아신) 등의 NAD+ 활성화 분자가 노화와 관련된 근육 질병에 대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AD+를 활성화하는 방법

위 네 가지 중에,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것은 NMN(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으로, NAD+회수 경로를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에서 NAD+의 중요성도 논했던 최근 기사에서 심 랜드(Siim Land)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인체에서 생성하는 많은 NAD가 회수 경로를 통해 재생됩니다. 매우 적은 양(1% 이하)만이 음식, 특히 트립토판이나 니아신(나이아신)을 통해 흡수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는 면역력이 손상되면서 NAD 손실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 회수 경로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필자는 NMN보다 NR 사용을 추천했지만, 그 후에 필자의 입장을 바꿨습니다. 세포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NMN 수송체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전에는 NR이 우위에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현재는 그러한 수송체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서 NMN가 더 유리한 입장이며, NMN은 NAD+의 직접 전구체이기도 합니다.

NAD+

대부분의 NAD+ 전구체 연구는 NR을 대상으로 하며, 필자의 1차 선택도 NR이었습니다. 하지만 위 그림에서 보듯이 NMN은 NAD+로 바로 전환되는 반면 NR은 NAD+로 전환되기 전에 NMN으로 먼저 전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NAD+ 증가를 위해서는 NMN을 사용하는 것이 더 이치에 맞습니다.

위 그림은 어떻게 니아신(NA)이 NAD+로 전환되는 방법을 찾는지도 보여줍니다. 복용량을 홍조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낮은 25mg으로 제한하기만 하면 됩니다. 더 많은 복용량은 NAD+생성에 있어서 NMN과 운동만큼 효과적일 가능성이 없습니다.

하버드 의대(Havard Medical School) 폴 글렌 노화연구센터(Paul F. Glenn Center for the Biology of Aging)의 공동 책임자이자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 박사와 인터뷰를 하기 바로 전에 NMN 수송체가 발견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NMN도 싱클레어 박사가 선호하는 NAD+ 전구체입니다.

싱클레어 박사는 NAD+와 시르투인 활성화를 연관시켰던 1990년대 후반의 매사추세츠 공대(MIT) 실험을 통해 NAD+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린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필자는 NAD+ 수치를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좌약 형태로 NMN을 복용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조제의 메틸화를 대부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피하 조직이나 비강에 투여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모두 경구 보조제보다 효과적입니다.

안타깝게도 NMN은 좌약 형태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실리콘 몰드를 구입하고 NMN 고착제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섭씨 약 24도에서 녹기 때문에 이 좌약은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또, NMN은 상하기도 매우 쉬운데, 이는 냉장 보관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고용량 니아신아미드(niacinamide)는 중요한 장수 단백질인 시르투인1(Sirt1)을 억제하기 때문에 필자는 NAD+ 촉진제로 고용량 니아신아미드 복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25mg의 저용량 니아신(비타민 B3)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좌약형 NMN과 함께 낮은 복용량의 니아신은 모두 NAD+의 전구체로 일반적으로 충분합니다. 추가적인 효과는 NAD+ 증가가 코로나19(COVID-19)의 중증 감염을 막아주는 것으로도 보입니다. 시판 NAD+ 보조제가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쌀 수 있습니다.

전략적 생활습관으로 NAD+ 수치 저하의 기저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NMN과 같은 보조제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만, NAD 수치가 낮을 때 최선의 방법은 기저 원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운동, 사우나, 금식, 생체 주기 재조정, 전자파 노출 최소화 등과 같은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운동이나 일광 노출, 금식이 낮은 NAD+ 수치를 해결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러한 활동이 AMP 단백질 키나아제(AMPK)를 활성화하는 대사 스트레스 유발자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AMPK는 NAD+ 회수 경로를 조절하는 NAMPT라는 효소를 활성화합니다.

혈류 제한(Blood flow restriction, BFR) 요법은 특히 운동과 관련하여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 요법은 NAD 수치를 자연적으로 향상시키고 노인들에게 매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체주기는 특히 시르투인(SIRT1)이라고 하는 장수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생체주기가 불규칙하면 시르투인이 분비되지 않고, NAMPT를 억제하여, 그 결과 NAD+ 회수 경로를 닫습니다.

산화스트레스와 염증도 NAD+를 소모하고 고갈시킵니다. 운동과 사우나, 금식은 모두 이 두 가지의 감소를 돕습니다. 그 결과 NAD+가 덜 고갈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략은 NAD+ 생산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인체의 NAD+ 소비도 줄입니다. 그 결과 NAD+기준선이 올라갑니다.

필자가 쓴 '5G의 역습'이라는 책의 주제인 전자파(EMF) 노출은 산화스트레스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전자파 노출도 NAD+ 소비를 증가시킵니다. DNA 복구 효소인 PARP를 활성화하여 증가시킵니다. PARP가 활성화될 때마다 150분자의 NAD+가 소모됩니다. 따라서 전자파 노출을 줄이는 것도 NAD+ 수치를 보존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인체는 NAD+를 소모하여 알코올을 해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로 밤에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금주를 고려해 보십시오.

이곳에서 언급한 건강한 생활습관 전략이 어떻게 NAD+ 수치를 향상시키는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건강한 생활습관 추천: 유익한 효과는 세포 단계의 NAD+ 수치에서 비롯되는가(Healthy Lifestyle Recommendations: Do the Beneficial Effects Originate from NAD+ Amount at the Cellular Level)?'라는 논문을 읽어보세요.

NAD+는 노화 방지에 필수 요소입니다

요약하자면, NAD+ 수치를 높이고 유지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유지하는 것부터 중증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고, 노화에 따른 근육 손실을 차단하는 것까지 여러 가지 중요한 건강상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운동, 사우나, 금식, 생체 주기 재조정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 전략을 통해 쉽게 이러한 혜택을 누리면서, 동시에 전자파 노출 최소화와 음주량 감소 등과 같이 NAD+의 고갈을 피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니아신 일반 복용량과 NMN 과 같은 보조제를 함께 복용하면 단기간에 NAD+ 수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