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해 비타민 A를 섭취함으로써 악성 피부 종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콜라 박사로부터

식단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건강에 관해서는, 아름다움은 피상적인 것 그 이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선한 채소와 풍부한 오메가-3를 포함하는 식단은 젊은 혈색을 위한 토대가 됩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건강을 보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젊은 외모를 위해 특정 음식들을 섭취하면 해로운 음식을 약간 먹더라도 큰 영향이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슐린과 렙틴에 내성이 있는 사람들은 이것이 노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들은 피부 변화와 신진대사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공식품, 정제 설탕, 가공 과당, 트랜스지방 및 기타 유해 성분이 많은 식품 섭취를 줄이거나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정 영양소는 이러한 성분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보호 효과 또는 그 반대 효과가 있습니다. 브라운 대학(Brown University)의 연구원들에 의한 최근의 연구는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에 특유의 유익한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은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의 목표는 비타민 A의 식이 섭취(음식을 통한 섭취)와 편평상피암의 위험 감소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 A가 많은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은 피부 편평세포암에 걸릴 위험이 17% 감소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또한 26년 동안 48,400명의 남성과 75,170명의 여성을 분석했습니다. 원래 연구에서는 간호사들의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와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서의 식이요법 평가법을 사용하여 참가자들의 비타민 A와 카로티노이드 섭취를 전진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연구원들의 마지막 측정은 피부 편평 세포암의 발생률이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3,978건의 편평상피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비타민 A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받을 위험이 더 낮다는 결과를 믿습니다. 이 데이터는 연구원들이 내린 다음 결론들을 뒷받침해줍니다.

"미국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대규모 전향적 연구에서, 우리는 비타민 A, 레티놀 및 베타 크립토산틴, 리코펜, 루테인 및 제아잔틴을 포함한 여러 개별 카로티노이드 섭취가 편평상피암 위험 감소와 유관함을 발견했습니다.

결과는 대체로 남녀 간에 일치했습니다. 반대 연관성은 어린이나 청소년 중 점이 있는 사람들, 화상을 입거나 햇볕에 그을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연구원들은 비타민 A의 식이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편평상피암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의 연구 저자 겸 부교수인 조은영(Eunyoung Cho) 부교수는 보충제에서 비타민 A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골다공증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교수는 다음과 같이 논평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단지 과일과 채소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일 뿐입니다. 식물에서 나오는 비타민 A는 안전합니다."

피부암의 다양한 종류

미국 피부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따르면, 피부암에는 4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광선각화증(Actinic keratoses)은 건조한 비늘 모양 조각이 피부에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전암성으로 간주되며 편평상피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한 유형의 피부암입니다. 이러한 암은 신체의 어느 곳에서나 형성될 수 있으며 종종 피부색 혹은 살색의 반점을 형성합니다. 조기 진단 및 치료는 암이 주변 조직을 침범하여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을 줄입니다.

기저세포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의 50%는 첫 진단 후 5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며 전이는 거의 없습니다. 재발은 습진 병력이 있거나, 태닝 베드를 사용한 사람 그리고 원래 암이 2cm보다 크거나 피부 깊은 곳에 생긴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

편평상피암은 두 번째로 가장 흔한 유형이며 신체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딱딱한 붉은 융기 또는 비늘 모양의 조각으로 나타납니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암은 피부의 표피층 또는 가장 바깥층에서 발생합니다.

보통 천천히 자라며, 발견되기 전에 전이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피부 아래의 지방 조직을 침범하여 제거 시 상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흑색종은 가장 치명적인 암입니다. 이는 현재 있는 점에서 발생하거나 피부에 새로운 반점으로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아래의 ‘ABCDE 감별법’을 사용하여 흑색종을 발견하고, 발견 즉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반점이 이상하거나, 변하기 시작하거나, 또는 가려움이나 출혈이 있는 곳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단받아야 합니다.

• 비대칭성(Asymmetry) — 어두운 영역의 절반이 다른 절반과 다릅니다. 대부분의 점은 대칭입니다.
• 경계(Border) — 점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거나 경계가 불분명한 테두리가 생겨, 피부 속으로 흐릿해져 보입니다.
• 색상(Color) — 비정상적인 점은 점의 부위마다 색깔이 다릅니다. 빨간색 또는 파란색을 포함하여, 어둡거나 밝은 색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직경(Diameter) — 대부분의 악성 흑색종은 연필에 달린 지우개의 크기보다 큽니다.
• 성장(Evolving) — 흑색종은 다른 점들과 다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양, 크기 또는 색깔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의 다른 종류

비타민 A는 두 가지 주요 범주 중 하나에 속하고 다르지만 여러 가지 관련 영양소를 나타냅니다. 레티노이드는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생체 이용 가능한 비타민 A 형태이며,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A 전구체입니다.

신체는 식물로부터 카로티노이드를 얻어서, 생체 이용 가능한 레티놀로 변환해야 합니다. 건강하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화 장애, 알코올 사용, 낭포성 섬유증 및 간 질환과 같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는 특정 약물 및 의학적 상태 등 이러한 변환을 막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를 생체 이용 가능한 레티놀로 변환시키는 신체의 능력은 또한 식단에 달려 있는데, 흡수와 변환 모두 지방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동물의 경우, 고지방 식단이 효소 활동과 비타민 A의 생체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수용성 프로비타민입니다. 크산토필(엽황소)은 다른 형태의 카로티노이드입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이 범주에 속합니다. 그러나, 레티노이드는 생물학적으로 활성 형태이며 레티놀, 레티노산 및 레티닐 에스테르를 포함해서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됩니다.

비타민 A는 단지 피부에만 도움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요 연구에 따르면 식이 비타민 A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들은 편평상피암의 위험이 가장 낮습니다. 그러나,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비타민 A는 다른 유형의 암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레티노산의 분해를 차단하는 약물에 관한 연구에서, 인간 전립선암 세포가 이식된 쥐의 종양 크기가 감소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타민 A는 항산화제이며 염증 및 활성 산소종 손상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단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 A의 최적 수준의 이점은 아래 기능들을 도와줍니다.

음식에서 비타민 A 섭취하기

비타민 A 보충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동물성 및 식물성 식품 모두 섭취하는 것입니다. 레티노이드의 가장 좋은 공급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기농 목장에 방목하여 키운 닭의 달걀
• 풀을 먹인 소의 유기농 우유와 크림
• 풀을 먹인 소의 생 유기농 버터와 치즈

그 밖의 비타민 A 고함량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