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Mercola
주요 우울증은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약을 처방받도록 하는 일반적인 정신 건강 장애입니다. 심리 치료와 더불어 버섯 화합물 실로시빈을 활용한 작은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67%의 참가자들이 치료 1주 만에, 71%가 4주 만에 개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는 우울증 치료제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것보다 더 낫고 더 빠른 반응입니다.
2020년 4월 초기, 미국에서 최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인된 지 세 달 만에 정신 건강 지수와 관련하여 설문조사 응답자 중 27%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인들의 경우 정신 건강 점수가 67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인 미국인들에게 관례 지수상 가장 낮은 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8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발표한 연구에서도, 정신 건강 우려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40.9%가 팬데믹으로 인해 불안, 우울증 혹은 트라우마,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편한 진실은 13.3%의 응답자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새로운 약을 섭취하거나 기존의 약 복용량을 늘리고, 성인 응답자의 10.7%가 과거 30일 이내에 심각하게 자살을 고민해보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약화되는 것은 또한 수면제 복용을 늘려, 어떤 전문가들은 이를 코로나바이러스 불면증이라고 이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실로시빈은 주요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실로시빈은 특정 버섯에서 나타나는 환각 유발 성분입니다. 부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이 성분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며, 이에는 메스꺼움, 구토, 공황, 근육 약화, 신체 조정력 부족, 정신병 및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까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에서는 이 성분이 특정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감독된다면 유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소규모의 랜덤화된 임상 실험은 주요 우울 장애(MDD)가 있는 환자에게서 심리 치료와 함께 실로시빈을 활용했습니다. 본 연구는 심리적 지원과 더불어 실로시빈을 1~2회 복용하는 것이 우울증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암시했던 다른 연구들을 뒤따랐습니다.
해당 실험은 존스 홉킨스 베이뷰 메디컬 센터(Johns Hopkins Bayview Medical Center)에서 주요 우울 장애를 진단받았던 21세에서 75세에 해당하는 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구 당시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았으며, 심각한 자살 충동이나 입원과 같은 정신병 장애 이력도 없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보조 심리치료와 더불어 실로시빈을 활용한 두 번의 세션을 거쳤습니다. 연구의 주요 결과 측정은 점수표를 활용한 참가자들에게서 나타난 우울증 정도였는데, 이는 전 개입을 후 개입과 비교했으며, 치료한 지 1주 되던 때와 4주 이후를 비교했습니다.
그룹에서 67%의 참가자들은 일주일 이내에 실로시빈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반응을 나타냈으며, 71%가 4주 되던 때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후속 진찰은 6개월 동안 항우울제 효과가 나타남을 보여줍니다
과학자들은 1년 동안 개입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할 계획입니다. 란셋(Lancet)에 발표된 과거의 한 연구에서는 치료 저항성 주요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1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7일 간격으로 2회의 실로시빈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해당 연구에는 대조군이 없었으며, 현재 연구와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은 버섯 성분과 더불어 심리학적 지원을 받았습니다.
1주에서 3개월 동안 치료 이후 시행했던 평가에서는 증상들이 1주 이내에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개선된 상태가 3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또한 "우울증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의 상실에서 눈에 띄고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해당 연구의 참가자들은 세션 중, 그리고 이후 추적 진찰 중에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받았습니다. 연구원들은 그 어떠한 심각하거나 예기치 못한 부작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연구는 6개월간의 후기 치료로부터 나온 데이터와 함께 발표되었는데, 그 어떠한 예상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우울증 감소에 있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실로시빈을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분류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정한 획기적인 치료법 분류는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약물의 발전 및 미국 식품의약국의 추후 검토를 촉진시키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이 지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약물이 기타 이용 가능한 치료제에 대해 하나의 종점 측정에 있어서 잠재적인 개선을 나타낸다는 조기 임상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앨런 데이비스(Alan Davis) 박사는 존스 홉킨스 보도자료에서 인용되었던 연구에 참여했던 한 과학자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보았던 해당 효과의 정도는 임상 실험이 시장에서 전통적인 항우울증에 대해 밝혔던 것보다 약 4배 정도 더 컸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우울증 치료는 효과를 보기 위해 수 주일에서 혹은 수개월 걸리며, 원치 않는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만일 이러한 발견 사항들이 미래에 '황금률' 위약 통제 임상 실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존스 홉킨스 환각제 및 의식 연구 센터(Johns Hopkins Center for Psychedelic and Consciousness Research)의 이사인 롤랜드 그리피스(Roland Griffiths) 박사는 그가 이러한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사람들이 치료에 반응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는 주요 우울 장애의 여러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치료에 따른 효과 및 부작용
주요 우울 장애에 대한 일반 치료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는 제한적이며 환자들이 이를 따르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병의 차도를 이루는 데 실패하는 환자들의 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료'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되어 왔던 개입에 대한 문헌 검토에서는 대개, 해당 분석에서 27%에서 33%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치료에 반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한 측정은 최소 50%만큼 감소했는데, 이는 실로시빈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해당 문헌 리뷰에서는 또한 그룹의 12%가 보다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정신 건강의 악화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반대로, 가장 최근의 실로시빈을 통한 개입의 결과에서는 임상 실험 중에 그 어떠한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실험 중에 보고된 기타 전혀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에는 공포 혹은 슬픔과 같은 감정, 떨림, 가벼운 정도에서 보통 강도로 지나가는 두통 등의 신체적 영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모든 항우울제가 귀찮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약을 복용하는 것을 멈추는 환자들은 60%에 달하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인식된 이점 및 결점 사이의 상충 관계에 의해 발생"한 것입니다.
팬데믹 이전 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에 대한 측정에서는 우울증의 경우 10%~15%로 나타났는데, 물론 주요 우울 장애로 진단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국 정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우울증으로 진단되는 숫자의 동시 증가 없이 노인들에게 처방되는 항우울제의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또한 노인들이 항우울제 약을 과다 복용할 수 있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우려를 겪기도 하는 인구와 약물 관련 부작용의 수를 기반으로 했을 때, 이는 건강에 대한 심각한 암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 및 심신의학 저널(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의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주요 우울증은 상당히 지나치게 처방되고 과다 치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해당 데이터에서는 임상의에 의해 확인된 우울증을 겪는 5,639의 참가자들 가운데, 38.5%만이 실제로 주요 우울증에 대한 DSM-4 기준을 충족했으며,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14.3%만이 해당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우울증이란 무엇일까요?
임상 우울증 혹은 주요 우울 장애는 약간 슬픈 기분이 드는 것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증상들은 거의 매일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기분들이 포함됩니다.
슬픔 |
공허감 |
희망 없음 |
눈물이 남 |
분노 |
과민성 |
좌절 |
기력 없음 |
피곤함 |
불안 |
초조함 |
동요 |
죄책감 |
무가치함 |
기억력 감퇴 |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또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사고력 저하 및 집중력 감퇴, 의사 결정의 어려움
- 불면증 및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는 것과 같은 수면 장애
- 취미, 스포츠 및 성 활동 등 일반 활동에 대한 기쁨과 관심의 저하
- 입맛 감소 혹은 입맛 증가
- 죽음 혹은 자살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것
염증을 낮추는 식단으로의 변화는 주요 우울증에 도움이 됩니다
주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실로시빈 활용의 긍정적인 결과는 감독 하에 심리 치료가 동반되었을 때에만 나타났습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치료를 집에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데이터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임상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양질의 경험이 동반되었을 때에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선택안도 있습니다. 염증은 우울증 위험을 높여주기 때문에,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한 가지 방식은 체내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전략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전략에서, 과학자들은 주요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항염증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토했습니다.
염증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주요 우울 장애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들이 발견했던 제재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S) 및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두 번째 메가 분석에서는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염증은 수많은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고, 염증을 줄이는 것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체내 염증 반응을 줄임으로써 우울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비약물 치료 선택안이 존재합니다.
다음과 같은 제안 사항을 고려하면서, 이들을 한꺼번에 모두 수행할 필요는 없으며, 연령이나 현재의 신체 능력에 상관없이 이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보세요. 더 나은 건강은 작은 영구적인 단계를 수행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 운동 — 운동은 인슐린과 렙틴 민감성을 정상화하며, 이는 곧 염증을 줄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방질 혹은 내장지방은 체내에서 전염증성 반응을 나타내지만, 운동이 지방 조직 및 이어 나타나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또한 미주신경긴장도를 높이게 되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의 연구에서는 단 20분 동안의 1회 운동이 항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수면 — 필자는 과거, 수면이 건강에 가져다줄 수 있는 일부 강력한 효과에 대해 다뤘습니다. 급성 수면 부족은 염증을 증가시킵니다. 심지어 건강한 피실험자도 수면이 8시간의 25%에서 50%만큼 제한되었을 때, 염증 사이토카인의 무증상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수면은 또한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수면 저하는 이러한 조절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는 염증 반응 및 바이러스 반응의 조절 장애 등의 원인이 됩니다.
• 영양 — 기분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영양상의 요인이 존재하는데, 특히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지나친 양의 설탕은 렙틴 및 인슐린 민감성을 저해하게 되며, 도파민 수치에 영향을 미치고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는 모두 여러분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메가-3 지방, 마그네슘 및 비타민 B 복합체와 같은 영양소는 기분과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광선요법 — 광선요법은 계절성 우울증(계절성 정서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로, 연구원들은 가벼운 치료가 보통에서 심각한 수준의 비계절성 주요 우울 장애에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방식은 가능한 한 깨어난 후 매일 30분간 백색 빛 상자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 감정자유기법(EFT) 혹은 마음챙김 명상 — 보통 강도에서 심각한 정도의 우울증을 겪었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학생들은 90분간의 감정자유기법 세션을 받았습니다.
감정자유기법을 받았던 학생들은 3주 이후 측정했을 때, 대조군보다 상당히 우울증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음챙김에 기반한 인지 치료 또한 우울증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