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부의 공기 오염

차 내부 대기 오염

한눈에 보는 정보 -

  • 집과 학교를 통근 혹은 통학하는 시간 동안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에 알게 모르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차량 내부의 대기 오염은 신호 대기 중일 때나 교통 체증 때문에 가만히 서 있을 때, 그 정도가 무려 15배 정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을 때 차 안의 공기 오염을 줄이려면 내기 순환 공기를 활용하세요. 또한, 이산화탄소 수치를 줄이기 위해 매 10분에서 15분마다 1분에서 2분 정도 바깥 공기를 끌어들여 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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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콜라 박사로부터

매주 집에서 직장으로, 혹은 직장에서 집으로 통근하는데 수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이 중 한 가지 위험성은 바로 운전석에 앉아 비활동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비활동성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체중 조절 실패, 제2형 당뇨 및 열악한 건강 등의 수많은 기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 안에서 여러분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결코 비활동성뿐만이 아닙니다. 잡지 Environment Science Processes and Impacts에 실린 한 최근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교통 체증을 겪으면서 차 안에 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밝히고 있습니다.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차 안에 있을 때 겪게 되는 공기 오염이 신호 대기 중인 차들로 붐비는 거리를 걸을 때보다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차 안에 있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본 연구는 차 안의 대기 오염이 빨간 불 때문에 멈추어 있을 때나 교통 체증에 직면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최대 40배 정도까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각기 다른 운전 상황 중에 차 안의 미세 먼지의 측정에 기반하여 차량의 환기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염의 정도가 미세 먼지의 크기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을 때, 본 연구의 결과는 매우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테스트를 거친 차량의 환기 시스템은 안으로 들어오는 굵거나 커다란 입자의 미세먼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여과했지만, 작은 미세먼지 입자는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 연구는 길포드 써리 지역(Guilford, Surry)에서 수행되었으며, 이 지역은 거의 14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영국의 전형적인 마을로 묘사됩니다.

이 마을의 각 가정은 평균적으로 1.5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에서 전국 평균이 1.16대인 것과 비교해보면 해당 마을의 차량 보유율이 높은 축에 속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오전 및 저녁 시간의 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했으며, 승객의 32%가 디젤 연료로 달리는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승객들은 각 교차로 지점에서 차 안의 대기오염의 미세먼지 입자를 측정했습니다. 차량이 교통 체증에 직면했을 때 창문을 닫고 송풍기와 히터를 끄는 것은 가장 작고 위험한 입자의 농도를 76%만큼 줄여 공기 질을 개선했습니다.

이와 비교하여, 신호를 받아 멈췄을 때, 그리고 송풍기가 바깥의 공기를 안쪽으로 유입시키도록 했을 때, 커다란 입자의 대기 오염 물질은 감소하였지만, 작은 입자의 대기 오염 물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 안의 오염 수준이 바깥보다 15배 더 높을 수 있습니다

2014년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런던 내를 달리는 다섯 대의 차량 내부의 대기 오염을 측정했습니다.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원들은 5명의 국회의원에게 차 안이나 택시에서 대기 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제공하며 매일 업무상 돌아다닐 때 이를 측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연구원들은 런던의 붐비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택시를 타는 것이 같은 도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최대 15배까지 더 심각한 대기 오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작은 표본 추출 연구는 디젤 엔진이 왜 공직자들에 의해 친환경적인 것으로 홍보되고 있는가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의 일환이었습니다. 현대 디젤 차량은 버스에서보다 최대 4배 더 많은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비록 디젤 엔진 상의 질소 산화물을 줄이는 효과적인 기술이 존재하지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통환경국의 그레그 알처(Greg Archer)가 언급했던 말이 잡지 Guardian에서 다음과 같이 인용된 바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새로운 디젤 차량이 깨끗하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반드시 관대한 제한을 허용해달라는 자동차 업체들의 하소연을 무시하고 해당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 감사 위원회(EAC)의 조안 월레이(Joan Walley) 의장 및 연구에 참여했던 의원 중 한 명이 했던 말이 잡지 Daily Mail에서 다음과 같이 인용되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측정 기기는 차량 내의 사람들이 바깥에서 걷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오염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배기가스 방출을 테스트하긴 하지만, 차량 내부의 공기 질 또한 고려해야 할지의 여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미국인들은 차 안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까요?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진행되었던 또 다른 연구도 대기오염 수준이 차량 바깥에서보다 차량 내부에서 더욱 집중된 것을 보여주는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연구원들은 차량 내부에 환기 기능이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을 때, 매일 한 시간의 통근이 대기오염에의 노출을 두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사람들이 대기 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정도를 계량화하려 했습니다. 연방 고속 도로국에서 나온 데이터를 활용하는 학술지 Traffic Score Card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매년 평균적으로 차량 내부에서 50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숨 쉬는 공기는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공기 흡입

매달 수 시간 동안 운전을 할 때, 여러분이 호흡하는 공기에는 어떤 물질들이 들어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도심 대기 오염 데이터베이스에 게재된 최신 내용에 따르면, 도심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의 80% 이상이 세계보건기구 제한을 초과하는 대기 질에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로도 알려진 미세먼지 오염물질인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및 산화질소는 자동차에서 더욱 일반적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들입니다. 또한, 자동차는 미국의 대기오염에 있어 단일적으로 작용했을 때 가장 대규모의 오염을 일으키는 오염원입니다.

산화질소만으로 영국에서 일 년에 23,500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을 겪고 있는 런던을 비롯한 대도시에 사는 사람일수록 수명이 더 낮게 나타납니다. 2010년, 3,300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대기 오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잡지 Public Health England은 밝히고 있습니다.

작은 미세먼지는 또 다른 우려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작은 미세먼지는 차량 내 환기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로 차량 내부로 유입되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는 가장 위험한 입자들로, 흡입되면 혈류로 전달되어 심장 및 뇌로 통과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염에의 노출은 즉각적인 천식 혹은 심장 마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장기적인 건강상의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은 폐 이외의 다른 부위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대기오염은 천식에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심장병, 또는 뇌졸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상의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대기 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즉시 나타나거나 심지어 수년 이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나이, 기존 병력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 여러분이 나타내는 반응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의 효과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병력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증

천식

폐기종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임신한 여성

14세 미만의 아이들

격렬하게 운동하는 운동선수

또한, 대기 오염에 단 한 번만 노출되었더라도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천식 악화

콧물과 눈물의 분비

어지럼증

피로

목 따끔거림

두통

이러한 반응들은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 안에 더 이상 머무르지 않게 되면 대개 이러한 신체적인 증상은 다소 빠르게 줄어들게 됩니다. 장기적 혹은 만성적인 건강상의 질환은 스스로를 대기 오염으로 가득 찬 환경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폐의 노화 촉진

폐 용량 감소

폐 기능 감소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

폐암

수명 단축

고혈압

폐렴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로 인한 입원

인지 기능 감소, 혹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욱 생산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의 감퇴

우울증

열악한 대기 질에의 노출로 인한 수많은 장기적인 효과는 미세먼지에의 노출과 연관된 건강상의 문제들을 조사하는 집중 연구를 통해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입원 수 증가, 고혈압 및 인지 기능의 감퇴 등과 연관된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열악한 대기 질에 노출된 사람들이 당면한 새로이 발견된 문제들입니다.

창문을 닫고 공기를 재순환하세요

이러한 연구에서 일관되게 권장하는 사항은 교통 체증에 직면하거나, 신호 대기를 받아 빈번하게 차량을 멈춰 세워야 할 때, 창문을 닫고 차 안의 공기를 재순환시킬 수 있는 시스템(내기 순환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차 안에서 창문을 열어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것이 보행자가 3차로 혹은 4차 교차로에 서서 대기 오염에 노출되는 것보다 6배 이상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문을 닫고 차 안의 공기를 재순환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신차나 보다 밀폐된 차 안일수록 더욱 농축된 이산화탄소에 노출되게 됩니다.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장기간 같은 공기를 흡입하게 될 때 사람들은 차 안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너무 지나친 이산화탄소가 차 안에 포화되면 나른함, 피로, 혼란, 두통 및 졸림 등을 더욱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운전 중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대기오염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바깥의 공기 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 10분에서 15분마다 1~2분 정도 차 안의 공기를 환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출처 및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