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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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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한눈에 보는 정보 -

  • 45.2세와 80.7세 사이의 사람들의 뇌 스캔 사진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알코올양이 1g 추가될수록 0.02년, 즉 7.5일만큼의 상대적인 뇌 연령(RBA)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매일, 혹은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연구에서는 덜 빈번하게 술을 마시거나 금주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상대적인 뇌 연령 수치에서 상당한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알코올 섭취는 뇌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백질과 신경 손상, 그리고 뇌 용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사용, 고위험을 나타내는 음주 및 알코올 섭취 장애(알코올 중독)가 최근 몇십 년간 급증한 관계로, 뇌 건강에 대한 영향에 관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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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Mercola

2050년 무렵, 8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뇌의 건강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생활 방식 요소들은 알코올 섭취 등 뇌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와인 섭취가 심장 건강을 이롭게 하고, 심지어 신경 보호 성분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하는 한편, 수많은 연구들에서는 알코올 섭취가 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것은 '알코올 남용'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신경 장애 및 뇌 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껏 뇌의 노화와 알코올에 관해 수행된 가장 대규모의 연구들 가운데 한 연구에 따르면, 심지어 알코올을 매일 1g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뇌에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구조적인 뇌 노화를 촉진합니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연구원들은 45.2세에서 80.7세에 달하는 17,308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뇌 스캔 사진을 들여다본 후, 매일 추가로 1g의 알코올 섭취하는 것이 0.02년, 즉 7.5일만큼의 상대적인 뇌 연령(RBA)이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측정 단위는 동년배와 비교한 상대적인 뇌 연령의 측정치로, 전체 뇌의 해부학적 측정에 기반합니다.

알코올 1g은 0.035온스에 해당하며, 알코올을 섭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1온스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대략 29g에 해당하게 됩니다. 이는 0.58년 혹은 211.5일의 상대적인 뇌 연령 증가를 나타내는 양입니다.

"알코올 섭취 빈도와 상대적인 뇌 연령에 관한 우리의 분석에서는 매일 술을 마시거나 혹은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술을 덜 마시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RBA(상대적인 뇌 연령)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발견 사항은 이전 연구들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이전 연구들에서도 심각한 알코올 섭취가 뇌에 해롭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연구원들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일 혹은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왜냐하면 연구에서는 덜 빈번하게 술을 마시거나 금주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상대적인 뇌 연령 수치에서 상당한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한 연구에서는 또한 가벼운 정도에서 보통 정도의 알코올 섭취, 특히 와인을 섭취하는 것이 전체 뇌 용적이 보다 큰 것과 관련되었는데, 이는 알코올 섭취가 뇌 연령에 잠재적으로 이롭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규칙적이고 장기적인 알코올 섭취는 뇌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백질과 신경 소실, 그리고 뇌 용적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사용, 고위험을 나타내는 음주 및 알코올 섭취 장애(알코올 중독)가 최근 몇십 년간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중독은 8명의 미국인 중 한 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2001년 및 2002년에서 2012년 및 2013년에 이르는 기간 이내에, 30% 더 많은 미국인들이 고위험 음주군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79,402명의 미국인으로부터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사회 인구학 그룹에 걸쳐 알코올 섭취가 통계적으로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가장 커다란 증가는 심각한 알코올 섭취자들에게서 나타났으며,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의 수는 연구 기간 중에 49%만큼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인의 12.7%, 즉, 미국인 8명 중 1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반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된 사람의 숫자는 미국인 가운데 65%에서 거의 73%로 올랐습니다. 그중 약 1/3의 미국인들은 '고위험 음주군'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일주일에 남성의 경우 5잔 이상의 음주를, 여성의 경우 4잔 이상의 음주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이러한 유형의 폭음은 연구 기간 동안 거의 58% 증가했습니다.

지나친 알코올 섭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것이 인지 감퇴와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공중 보건에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알코올 남용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술 마시는 남자

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 발표된 한 2019년의 검토에서는 알코올 섭취와 인지 감퇴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 당시 만성적인 알코올 남용이 "뇌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신경 적응을 통해 신경 구조상의 변화"로 이어진다고 주지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는 엽산 및 티아민 부족 및 대사 변화로 인한 뇌세포의 영양 부족뿐만 아니라 척수 및 주변 신경계의 퇴화로 이어집니다.

알코올 남용은 또한 도파민 시스템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왜냐하면 반복적인 알코올 섭취가 내성을 증가시키고 흥분 수준을 억제함으로써 알코올 중독자들은 그들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기 위해 알코올 섭취를 더욱더 늘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신경 염증 및 신경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적인 알코올 남용은 회백질 소실 및 노화 관련 효과를 촉진하게 됩니다.

게다가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이 주지합니다. "이들의 집행 통제 네트워크(executive control networks) 및 보상 네트워크를 MRI 스캔을 통해 들여다봄으로써, 알코올 중독자를 확인하고 통제하는 것도 심지어 가능합니다."

알코올성 치매(ARD)는 또한 만성적인 지나친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이 인지 결핍 및 전문직으로의 생활 및 사회적 관계상에 문제를 일으키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또한 뇌량의 감퇴 및 탈수초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알코올 중독과 관련된 진행성 신경학적 질환인 마르키아파바-비냐미병(Marchiafava-Bignami disease, MBD)의 한 가지 주요한 특징입니다.

알코올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며 뇌 용적을 줄입니다

신경 염증 저널(Journal of Neuroinflammation) 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폭음 혹은 지나친 알코올 섭취가 뇌에 손상을 입히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축적시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쥐의 미세교세포(microglial cells)에 초점을 두었는데, 이는 식세포 활동으로 알려진 과정에서 아밀로이드 베타를 청소하기 위해 활발히 작용하는 뇌 및 척수 내에 있는 면역계 세포입니다.

연구원들은 미세교세포를 (지나치게 알코올을 섭취하거나 폭음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수준에서 나타나는 정도의) 알코올, 염증성 사이토카인, 혹은 알코올과 사이토카인을 모두 조합한 상태에 24시간 동안 노출시켰습니다.

알코올에의 노출로 인해 300가지 이상의 유전자 표현이 변경되었으며, 사이토카인에의 노출에서는 3,000개 이상의 유전자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둘 모두를 조합한 것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3,500가지 이상의 유전자에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변경된 유전자들 가운데 다수는 식세포 작용과 염증과 연관되었습니다.

특히, 미세교세포의 식세포 작용이 또한 알코올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그 활동은 한 시간의 노출 이후 약 15%만큼 감소했습니다.

비록 테스트는 고립된 쥐 세포를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실제 삶에서 알코올 섭취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는 다를 수 있지만, 이러한 결과는 알코올이 미세교세포가 아밀로이드 베타를 청소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알코올 남용은 심지어 노령에도 계속해서 뇌에 해를 입히게 됩니다.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뇌 용적 감소를 겪게 되는데, 이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특히 현저하게 나타나며, 이는 심지어 노년기에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었던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났습니다.

당해 연구를 이끌었던 스탠퍼드 의과대학(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에디쓰 V. 설리반(Edith V.Sullivan) 박사는 국가 알코올 남용 및 중독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의 연구에 대해서 특히 눈에 띄는 사실은, 뇌 구조의 노화가 전두엽에서 특히 현저하게 촉진되어 나타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노년기에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가 나타났던 사람들도 그 소실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의 결과에서 나타나는 한 가지 교훈은 노년기에도 알코올 사용 장애와 관련된 뇌 용적 퇴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코올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뇌에 영향을 줍니다

알코올 섭취와 심장 건강, 그리고 뇌 사이에 복잡한 상호 작용이 또한 존재합니다. 지나친 알코올 섭취는 심장 건강을 손상시키며, 이는 곧 인지 수행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편,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뇌의 가소성을 개선하고 신경 인지 기능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알코올 섭취는 뇌에 직접적으로 해를 가할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를 통해 간접적인 손상을 초래합니다. 연구원들은 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euroscience)에서 다음과 같이 주지했습니다.

"특히, 신체적 활동이 활발한 환자일수록, 심혈관계가 더 튼튼할수록 유동성 지능과 집행 기능이 보다 강화되고 보존되는 것으로 가정됩니다. 왜냐하면, 신체 활동이 보다 활발한 사람들이 신체 질환을 겪을 확률이 일반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이는 심폐 기능 및 인지 능력 사이에서 나타나는 양의 상관관계와 관련됩니다. 이에 따라, 폐 기능에서의 감퇴는 기억력 및 주의력 손상과 연관됩니다. 비타민 티아민은 이러한 문제에 있어 핵심 물질로 밝혀졌는데, 왜냐하면 티아민 부족이 만성적인 알코올 남용에 의해 발생하며, 심혈관계의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섭취로부터 뇌 손상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뇌에 미치는 알코올에 의한 손상을 피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고, 특히 지나친 음주를 삼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B3인 니아신의 식이성 전구물질인 니코틴아미드아데닌디뉴클레오티드(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이하 'NAD')는 지나치게 음주를 하는 경우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알코올 중독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니아신 부족의 위험이 있는데, 니아신의 식이 섭취 감소 및 트립토판이 NAD로 변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NAD의 소량 복용은 알코올을 점차적으로 끊는 기간 동안 제공되었을 때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의 치료는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줄이고, 신체를 해독시키며, 알코올(및 기타 약물)을 체내에서 씻어내고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NAD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뇌에서의 신경 전달물질 합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게다가, 이는 뇌에서의 최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치유적 전략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세틸시스테인(NAC, N-Acetyl-L-Cysteine)은 아미노산 시스테인의 한 가지 형태로, 이는 또 다른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는 설치류에게서 알코올 섭취와 금단 증상을 줄이며, 인간에게서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잔(한 달에 0.3일)의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아세틸시스테인(NAC, N-Acetyl-L-Cysteine)은 절주 가능성을 높였으며, 주마다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알코올 섭취 일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세틸시스테인(NAC, N-Acetyl-L-Cysteine)은 또한 뇌 기능에 유익한데, 왜냐하면 이것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보호함으로써 산화 손상 수준을 줄일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특히 리포산(lipoic acid)과 결합되었을 때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줄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은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뇌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뇌에 알코올 섭취로 인해 나타나는 위험을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알코올 중독: 임상과 실험 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알코올 남용은 수많은 유해한 신경학적 결과와 관련되는데, 이에는 회백질 감소, 백질 손상, 인지 및 운동 기능 감퇴 등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정상적인 노화 및 수많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지 감퇴의 속도를 늦추고 부정적인 신경 변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운동이 알코올과 관련된 신경학적 손상을 예방하거나 복구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해당 연구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음주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뇌의 백질이, 운동을 드물게 하거나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덜 손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질은 뇌의 신호 시스템의 '배선'으로 여겨지며, 나이가 들고 지나친 음주를 하게 됨에 따라 그 질이 감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만성적으로 음주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최소한 일주일에 2.5시간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되면, 일부 암의 감소 및 알코올 섭취와 관련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등 음주의 생물학적 영향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은 또한 뇌 건강에 있어 강력한 도구로, 이는 여러분이 알코올 섭취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되는 한 가지 이유입니다. 하지만, 결국 연구에서는 나이가 듦에 따라 인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다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