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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빛에 노출되면 갑상선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팩트체크 완료
빛에의 노출

한눈에 보는 정보 -

  • 밤에 생체 리듬을 교란하는 외부 빛에 노출되는 것은 갑상선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밤중 첫 5분위 수에 해당하는 빛의 양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이 가장 낮은 5분위 수의 빛의 양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에 비해 갑상선 암의 발병 위험이 5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생체 교란이 갑상선암과 연관될 수 있는 한 가지 방식은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함으로써 가능합니다
  • 밤에 빛에 노출되는 것은 또한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리듬을 타는 갑상선의 교란과 연관됩니다. 이러한 교란은 갑상선암의 위험 증가와 연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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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빛에 노출되는 것은 전기 조명의 개발 이후 급격히 증가하게 된 최근에 나타나는 한 가지 현상입니다. 인체는 이러한 변화에 전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며, 여전히 24시간 주기, 즉 빛과 어두움에 대한 규칙적인 주기를 포함하는 생체 리듬이 작동하게 됩니다.

신체에서 어두움을 기대하게 되는 시간인 밤에 빛에 노출되었을 때 생리학적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상하부의 일부인 뇌의 시교차 상핵 내에 여러분의 마스터 생체 시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빛과 어두움의 신호에 기반하여, 시교차 상핵은 송과샘에게 멜라토닌을 분비할 시기, 즉 수면을 촉진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이러한 신호가 꺼지는 시기도 알려줍니다.

빛에 노출되는 것은 생체 리듬을 앞당기거나 늦추게 되는데, 이는 위상 변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아침 일찍 빛에 노출되는 것은 위상 전진에 해당하는데, 이것이 더 일찍 잠에서 깨게 합니다. 잠에 들 시간에 빛에 노출되는 것은 위상 지연에 해당하며, 이것은 더 늦게 잠에서 깨게 합니다.

밤중에 빛에 노출되는 것은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여, 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체 리듬의 교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밤중 외부 빛에 더 많이 노출되었을 때 폐경 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새로이 나오는 증거들에 따르면, 밤중의 빛이 갑상선암 또한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밤중에 빛에 노출되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밤의 핸드폰 불빛

유방암과 갑상선암 모두 '일반적인 호르몬에 따른 병인학을 공유'하는데, 갑상선의 기능은 또한 생체 리듬에 의해 조절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는 휴스턴 공중보건학교의 텍사스대 건강 과학 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at Housto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원들로 하여금 밤에 빛에 노출되는 것이 갑상선암의 발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평가하도록 이끌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미 국립 보건원의 퇴직자들의 식단 및 건강을 위한 미국 연합 연구에 참여했던 464,371명을 평균 12.8년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위성 데이터가 밤중 빛에의 노출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되었는데, 이는 곧 주거지역의 주소와 연관되었으며, 갑상선암 사례가 주의 암 등록소를 통해 추적되었습니다.

갑상선암 위험에 다른 원인들에 대해 조절이 이뤄질 수 있는데, 이에는 사회인구학적인 생활방식 및 환경 요소 등이 포함됩니다. 밤중 첫 5분위 수에 해당하는 빛의 양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이 가장 낮은 5분위 수의 빛의 양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에 비해, 갑상선 암의 발병 위험이 5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관성은 주로 유두상 갑상선암에 의해 나타나며, 여성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라고 연구원들은 주지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이 연관성은 국소 암의 경우 더욱 강력하게 나타났는데, 반면 남성들의 경우, 진행된 암에서 더 강력하게 나타났습니다. 종양 크기가 다르더라도 일관적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관찰 연구로, 그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발견 사항들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연구 저자인 치안 시아오(Qian Xiao)는 뉴스 보도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는 밤에 높은 수준의 외부 빛이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밤중 빛에의 노출과 생체리듬 교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확립된 증거를 감안했을 때, 우리는 본 연구가 연구원들에게 밤중 빛과 암, 그리고 기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면밀히 조사하도록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합니다."

갑상선암과 생체리듬 교란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

갑상선암은 내분비계의 가장 흔한 암으로, 그 수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가장 중요하고 변형 가능한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 원인으로 생체 시계 교란과 같은 환경 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체의 24시간 생체 시계는 수많은 생리학적 기능을 조절해주는데, 그중 내분비 리듬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연구원들은 저널 암(Cancers)에 글을 기고하면서, 생체 교란이 갑상선 암과 연관될 수 있는 한 가지 방식은 인슐린 저항성을 초래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암시합니다.

"야간 교대 근무, 만성적 시차증, 높은 지방 섭취, 부적절한 식사 시간, 그리고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과 같은 생체리듬 불일치에 의해 초래되는 생체리듬 시기 시스템의 교란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비만, 대사 증후군, 심혈관 질환 및 갑상선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생체리듬 행동의 적절한 조화 및 수면 항상성은 인슐린 저항성과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포함한 수많은 질환을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생체 시계 교란과 갑상선암 사이를 연결짓는 분자 매커니즘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이러한 대사 변화는 갑상선암에 대해 잘 알려진 위험 요소, 즉 고갑상선자극호르몬혈증(hyperthyrotropinemia)과 연관되는데, 이는 곧 수면 장애와 연관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갑상선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체 리듬 교란을 통해 발생하는 수많은 기제를 지적합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의 리듬성의 변화
  •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선 축 기능의 교란
  • 세포 주기, 세포 자연사, DNA 손상, 염증 및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 인자의 변형

PER2–3, CRYs, BMAL1, REV-ERBs, RORs 등의 다양한 '생체 시계' 유전자의 변종 표현에서의 강력한 변화가 갑상선 혹이 암으로 변화되는 것에서 발견되었으며, 심지어 이러한 강력한 변화는 잠재적으로 갑상선암의 예측자가 될 수 있는 갑상선 혹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한 생물 표지자로써 암시되어 왔습니다.

생체 시계 유전자는 생리학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리듬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암과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원들은 생체 리듬과 질환 사이의 수많은 연관성을 탐구하는 한편, 저널 '게놈 의학(Genome Medicine)'에 다음과 같이 기고했습니다. "유행병학 연구는 생체 리듬 교란을 모든 주요 기관계에서의 암 취약성 증가와 연관시켜왔습니다."

빛 노출, 수면 부족, 그리고 암

만일 여러분이 밤중에 빛에 노출되어 있다면 수면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그 결과로 나타나는 수면 부족이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면증을 겪는 여성들에게서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4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불면증과 갑상선암 사이의 한 가지 연관성이 밝혀졌습니다. 수면 부족은 또한 높은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와 연관되는데, 이는 곧 갑상선암과 연관됩니다.

뿐만 아니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성인 코호트(Penn State Adult Cohort)에서 진행했던 1,65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고 심혈관 대사질환 위험 요인(고혈압, 포도당 증가 혹은 제2형 당뇨)들을 보유했던 사람들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92배 증가했습니다.

갑상선암과 관련하여, 특히 만성 수면 부족이 리듬성 있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됩니다. 연구원들은 저널 암(Cancers)에서 다음과 같이 이어갔습니다.

"또한, 생체리듬 교란은 유전자 관련 세포 자연사, DNA 손상, 세포 주기 및 줄기세포 특성에서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발암성으로 발현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거를 고려했을 때, 생체 시계 변화가 갑상선암 발병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이 생물학적으로 개연성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떠한 역학조사에서도 이러한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밝힌 적은 없습니다."

수면 교란은 또한 대사 건강에 해를 입히게 되는데, 이는 갑상선암 위험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유형이 한 시간 수면 차이가 생기는 경우, 즉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늦게 드는 경우 대사 증후군을 겪을 위험을 23%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성적으로 한 시간 수면의 차이를 나타낼 경우, 동 위험은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다음에서 소개하는 증상의 3가지 이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즉, 허리둘레가 커지고,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 및/혹은 고혈당, 낮은 지질 단백질 수치 및 높은 중성 지방 수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대사 장애들은 갑상선암과 연관되기 때문에, 이것은 밤에 빛에의 노출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이 됩니다.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관찰에 근거하여,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 및 전통적인 항암 치료법을 유지하고 생체리듬 혹은 시간 요법을 일치시키는 것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것이 생체리듬 교란을 겪는 인슐린 저항성 환자들에게서 갑상선암의 예방 및 치료에 이로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밤중 빛에의 노출에 의해 나타나는 수면 교란은 수많은 기제를 통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에는 생체 리듬 교란을 통한 면역 기능 억제, 멜라토닌 생성 감소 및 염증 촉진 등이 있습니다.

빛공해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침술사이자 통합 의학에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능 의학 캘리포니아 센터(California Center for Function Medicine)의 공동 이사인 크리스 크레서(Chris Kresser)는 밤중 빛에의 노출 및 빛 오염에의 노출에 건강 위험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뿐만 아니라 성장 호르몬, 코르티솔, 렙틴, 멜라토닌 및 인슐린을 포함한 대부분의 내분비 호르몬은 매일 일정한 리듬을 갖고 있으며, 교란되었을 때 신체가 기능하는 방식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크레서의 말에 따르면, 생체 리듬의 가장 강력한 조절자는 적절한 시기와 강도의 빛에의 노출입니다. 즉, 역으로 이러한 빛 오염은 수면, 호르몬, 기분, 인지 등을 방해하는 생체 리듬의 강력한 교란 인자가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에도 또한 생체 리듬이 존재합니다"라고 그는 기고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때의 빛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갑상선 기능을 비정상으로 만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빛 오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11가지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다음과 같이 인용했습니다.

염증

면역 억제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축(HPA)의 교란

장 질환

비만

당뇨병

임신 및 생리 문제

심혈관 질환

우울증 및 기분 장애

인지 결손 및 기억력 손상

밤중 빛 노출을 줄이는 방법

현대 사회에서 밤중 빛에의 노출을 피하는 것은 전등을 끄는 것으로 해결되는 그리 간단한 문제만은 아닙니다. 만일 침실이 빛 오염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 반드시 암막 커튼을 사용하여 빛을 완전히 차단하시거나 잠자리에 들 때 눈 마스크를 착용해보세요. 침실에서 디지털 알람시계를 포함하여 빛의 모든 원천을 제거해보세요.

또한, LED 조명을 백열전구로 바꿔보세요. 백열전구는 멜라토닌을 억제하는 데 덜 효과적인데, 특히 낮과 저녁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 이를테면 주방, 화장실, 침실 등에 백열전구를 설치해보세요. LED는 복도, 옷장, 창고 및 현관 등 노출이 최소화되는 장소에 설치해보세요.

늦은 오후나 저녁이 되었을 때,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호박색 안경을 쓰시고, 전자 기기들을 꺼두세요. 혹은 최소한 이들을 사용하는 동안 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해보세요. 또한, 컴퓨터, 휴대폰 및 태블릿에 아이리스와 같은 블루라이트 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생체 리듬을 최적화하는 것의 일환은 밤중에 빛을 피하는 것이지만, 그 반대편에 해당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하루 종일 어두운 곳에 있으면 몸은 빛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게 되며, 멜라토닌 생성을 최적화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상적으로는 생체 시스템이 갑상선 건강 및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스스로 몸을 초기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밤중에는 빛을 피하고, 오전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최소한 10~15분 정도 햇빛을 쐬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