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Mercola
2019년 1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1억 2,2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당뇨 혹은 전당뇨를 겪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러한 질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리고 심지어 사망까지 하게 되는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0년 4월 16일,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비만은 심각한 코로나19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예측자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새로운 연구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미국에 있어서 이는 경고가 되는 발견 사항입니다."
비만은 코로나19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 요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노령 요인 다음으로, 비만은 코로나19로 입원하게 되는 가장 두드러진 위험 요소인 것으로 보이는데, 60대 이하 환자의 입원 위험을 두 배로 높입니다. 한 프랑스 연구에서는 또한 코로나19를 치료받았던 비만 환자들이 산소호흡기를 더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대 랑곤의 의학 센터(Center for Healthcare Innovation and Delivery Science)의 이사이자 "뉴욕시에서 코로나19 질환이 있는 4,103명의 환자 가운데 입원과 심각한 질환과 관련된 요인들(Factors Associated with Hospitalization and Critical Illness Among 4,103 Patients With Covid-19 Disease In New York City)"이라는 논문(아직 이 논문은 동료 심사를 통과하지는 않음)의 공동 저자인 레오라 호르위츠(Leora Horwitz)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비만은 입원에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비록 이러한 것이 종종 복합되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또한, 이는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 암 혹은 신장 질환, 심지어 폐 질환보다 더 중요한 요인입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들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습니다
비만이 동반 질환(이는 코로나19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기저 질환입니다) 중 상위를 차지하는 한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들이 한 가지 이상의 기저 질환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700명의 뉴욕시 환자들을 들여다본 한 연구에서는 88%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3%만이 단 한 가지의 기저 질환만을 앓고 있었으며, 6.1%는 전혀 질환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학술지 JAMA에 실린 이러한 특정 연구에서, 고혈압은 53.1%로, 입원 환자들 가운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동반 질환 중 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41.7%인 비만 수치를 능가했으며, 그 다음으로 당뇨가 31.6%, 관상 동맥 질환이 10.4%로 나타났습니다.
파인스타인 의학 연구소(Feinstein Institutes for Medical Research)의 상임 부사장이자 공동 저자인 카리나 데이비슨(Karina Davidson)은 타임 지(Time)에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심각한 동반 질환을 갖는 것이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을 높입니다. 심각한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혹시 감염 증상과 신호를 보이기 시작하면, 특별한 주의를 하고 조기에 의학적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비만은 면역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비만이 코로나19를 악화시키는 이유에 관한 한 가지 가정이 비만이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는 사실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혈류에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많을수록, 사이토카인 폭풍을 경험하게 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만은 또한 염증 기능을 약화시킴으로써 감염에 보다 취약하게 만듭니다.
그러한 한 가지 연구에서 주지하듯이, "지방 조직에서 나타나는 국소 염증과 비만에서 나타나는 변경된 염증 반응 사이에 양성 순환 고리가 존재합니다." 또 다른 과학적 검토에서는 "지방 과다증이 비만인 사람의 면역 기능과 숙주 방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암시하는 강력한 증거가 존재합니다"라고 지적합니다.
포도당 대사가 사이토카인 폭풍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0년 4월 15일,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비만과 당뇨가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에 강력한 위험 요인이 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더 밝혀주는 새로운 증거를 검토했습니다.
요약하자면, 혈당 수치가 높은 것이 바이러스 복제 및 사이토카인 폭풍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A형 독감이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조사했는데, 이러한 발견 사항들이 코로나19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이토카인은 외부의 침입에 대한 반응으로 면역계에 의해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그리고 나서, 사이토카인은 병원균을 퇴치하기 위한 다른 면역 세포에게 지시를 내리는 메신저로서 작용하게 됩니다. 일부 경우에, 이러한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동인되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이 심각한 조직 손상을 유발하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한 가지 사이토카인 폭풍 반응은 대개 사람들이 독감, 에볼라, 요로 감염 혹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일반적인 이유가 됩니다. 사이토카인 생성에 있어 중요한 요인은 IRF5 전사 인자입니다. 쥐에게서 IRF5를 유전적으로 제거하면 독감에 의해 유발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흥미롭게도,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에서는 "독감에 대한 염증 반응이 또한 포도당 대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의 부분적인 이유는 면역 세포가 강력한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필요한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또한 해당 바이러스가 복제를 위해 설탕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합니다.
우한 대학(Wuhan University) 바이러스학 연구소(State Key Laboratory of Virology)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포도당 대사 경로인 헥소사민 생합성 경로가 세포 및 쥐에서 IRF5 유발 사이토카인 생성의 활성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동일 경로가 또한 바이러스 복제에 대한 원인이 된다고 그들은 말합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의 보도 자료에서, 공동 저자인 쉬 리우(Shi Liu)는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우리는 포도당 대사가 다양한 코로나19의 결과에 기여하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사이토카인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가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더 높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진정한 팬데믹입니다
따라서, 요약하자면, 여기에서 실제 팬데믹은 포도당 대사의 조절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미국에서 극도로 만연하게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을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식단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설탕 첨가, 가공 곡물 및 산업용으로 처리된 오메가-6 식물성 오일로 가득한 가공식품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 및 비만을 유발하는 주범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웹사이트 FoodNavigator.com에 따르면, 의사들이 마침내 코로나19 팬데믹에 있어 식품 산업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심장병 전문의는 초가공 정크푸드를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식품 산업에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해왔습니다. 왜냐하면, 더 많은 증거들이 열악한 식단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증가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웹사이트(FoodNavigator)에서는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비만과 열악한 식단이 코로나19에 대한 심각한 반응을 나타낼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가 점차 늘어난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의료진들은 현재 공중 보건 메시지가 긴급히 업데이트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들은 이것이 식품 산업이 광고 금지 및 세금과 같은 규제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합니다.
런던 소재의 심장학자인 아심 말로트라(Aseem Malhotra) 박사는 BBC 방송에서 영국 정부와 영국 공중 보건국이 대중들에게 식단을 변화시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 태만 및 무지'의 행동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팬데믹이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 산업에 있는 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이해 관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로트라 박사는 이러한 자신의 관점을 유러피안 사이언티스트(European Scientist)에 실린 2020년 4월 16일의 "코로나19와 방 안의 코끼리"라는 기사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만과 만성 대사 질환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이제 리얼 푸드를 먹어야 할 때입니다."라고 그는 밝힙니다. 실제로, 만일 우리의 공중 보건국이 정말로 생명을 구하고자 한다면, 영양에 대해 동의해야 할 때입니다.
데이터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위협이 아니라고 밝힙니다
특집 팟캐스트(Fundamental Health)에서, 폴 살라디노(Paul Saladino) 박사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높게 나타나는 사례에 기여하는 생활 방식 요인에 대해 커크 파슬리(Kirk Parsley) 박사를 인터뷰합니다.
살라디노 박사는 미 해군 항공모함(USS Theodore Roosevelt)에 탑승했던 대략 4,800명의 크루 가운데 660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양성 판정을 받았던 발견 사항을 인용합니다. (4월 23일 기준, 보고된 바에 따르면, 모든 크루가 검사를 받았으며, 8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함)
하지만, 살라디노 박사가 주지한 것과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보고된 것에 따르면, 60%가 무증상자(증상이 없는 사람)라고 합니다. 단 한 명의 크루만이 사망했으며, 4월 23일 기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인원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Diamond Princess cruise ship)에 탄 3,711명의 승객들과 크루 가운데, 712명(19.2%)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해 야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46.5%는 테스트 당시 무증상자로 나타났습니다. 증상이 있는 자들 가운데, 9.7%만이 중환자실 치료를 요했으며, 1.3%가 사망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군인들은 일반 대중보다 더 건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두 가지 사건에서 나타난 데이터에 따르면, 고려할 만한 수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심지어 가까이 접촉할 때, 무리지어 있는 곳에서도 감염률이 다소 낮다고 암시합니다.
미 해군 항공모함(USS Theodore Roosevelt)에서 17.5%만이 감염되었으며, 이는 다수가 노령 인구로 구성되어 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던 사람들 가운데 감염되었던 비율인 19.2%보다 약간 더 낮습니다.
두 번째, 건강한 사람들은 증상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해군 항공 모함에 타고 있던 해군 가운데 60%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던 민간인의 46.5%와 비교하여, 양성임에도 증상이 없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살라디노 박사와 파슬리 박사는 밖에 외출할 때 안면 마스크를 쓸 것에 대한 권장 사항(일부 지역에서는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등의 현재의 팬데믹 반응에 대한 노력에 관해 토론하기 시작했습니다. 둘다 반다나 스카프를 얼굴에 착용하는 것이 완전히 쓸모가 없다고 확신했는데,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그 입자가 너무 작아서 이러한 천을 뚫고 쉽게 침투할 수 있다는 간단한 이유에서입니다.
파슬리 박사는 또한 2020년 4월 21일 기준, 월드오미터(Worldometer)의 자료를 활용하여 통계를 검토했는데, 여기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미국인 가운데 1.7%만이 입원이 요구되며, 이들 가운데, 실제로 사망하게 될 확률은 훨씬 더 적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7%의 입원율만으로 전체 나라를 폐쇄하고 모든 사람을 가택 연금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 정말로 합리적인 것일까요?
소위 "코로나19 사례"는 단순히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테스트를 활용하여 양성 판정을 맏은 사람들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테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ARS-CoV-2 유전자 물질의 출현 여부를 탐지함으로써 감염 활성화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장기간의 위험 완화를 위해 인슐린 민감성 회복
사람들이 다음 팬데믹에서 살아남도록 하기 위해서, 그것이 무엇이 되든간에, 공중 보건을 개선하는 것이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최상의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치료약이나 백신만을 마냥 기다리는 것은 지는 게임입니다.
치료는 기저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증상에 대한 치료약만을 투입하는 것보다,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략을 강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강한 면역 기능이 필요하며, 이는 모든 감염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하여, 실제로 모든 만성 질환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어떻게 하나의 요인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하면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 됩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우리는 가공식품을 상당히 줄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임상내분비학자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Endocrinologists) 회장인 산드라 웨버(Sandra Weber)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포도당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와 아마도 이 [COVID-19]를 포함한 감염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 [포도당 조절 능력 향상]이 여러분을 더 나은 면역 기능을 갖게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대사적으로 유연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제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다 심도 깊은 이해를 얻기 원하는 분들은 필자의 책 "케톤하는 몸(Fat for Fuel)"을 보시길 권유합니다. 이 책에서는 훨씬 더 자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건강과 질병 예방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물질 대사 유연성 최적화와 면역계 강화에 도움을 주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