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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 DNA에 손상을 가하는 방법

술과 음주

한눈에 보는 정보 -

  • 단기적으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하루에 여섯 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주는 비만, 심혈관계 질환, 제2형 당뇨 및 7가지 형태의 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연구에서는 알코올 대사 식품이 DNA를 손상시키며, 위암, 췌장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 운동은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타민 C, 비타민 B, 마그네슘, 밀크씨슬 및 아세틸시스테인(NAC: N-acetyl cysteine) 등의 건강 보조제는 약간의 음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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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콜라 박사로부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매일 여섯 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이는 독성을 일으킬 정도의 수준에 이르는 단기간의 음주와 관련된 사망으로,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고 호흡, 심장 박동 및 체내 온도를 관장하는 뇌의 중요 부위를 차단하도록 만들어, 결국 죽음을 초래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는 알코올이 건강에 미치는 다른 부정적인 영향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 억제제일 뿐만 아니라, 실제 영양분은 부족한 탄수화물입니다. 미국인의 거의 세 명 중 한 명은 비만이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4년에 미국의 그 어떤 주도 비만율이 20% 미만인 곳은 없었다고 합니다.

비록 과학자들은 음주와 췌장암 및 위암 등의 부정적인 건강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지만, 알코올이 신체를 손상시키는 더 자세한 특성을 놓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체내에서 알코올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DNA를 공격하는 일시적인 독성 화합 물질이 생성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알코올은 DNA를 손상시키며 암 발병률을 높입니다

술과 독약

연구에서는 쥐 실험을 통해 알코올이 혈액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쥐에게 에탄올을 투입했으며, 그리고 나서, 염색체 분석 및 DNA 염기 배열을 활용하여 알코올의 대사 처리 중에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신체에 미치는 유전자 손상을 연구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분자 생물 의학 연구소 연구원들은 신체가 분해할 것이 지나치게 많을 때, 혹은 아세트알데히드를 저감시키는 메커니즘이 잘 기능하지 못할 때, 아세트알데히드가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전 연구가 아세트알데히드를 DNA 손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하긴 했지만, 그러한 연구들은 세포 배양에 대해서만 수행되었을 뿐, 살아 있는 신체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이 알코올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도록 하기에 충분한 강력한 증거가 있었습니다. 연구원들은 혈액 줄기세포를 연구하기로 결정했는데, 왜냐하면 혈액 줄기세포는 빠르게 복제 가능하며, 전신 전체에 쉽게 유전자 손상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임 연구원인 케탄 파텔 (Ketan Patel) 박사는 데이터를 통해 밝혀진 손상의 정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포들에게서 상당량의 DNA 손상을 발견했습니다. DNA 일부가 고갈되었으며, 어느 일부는 망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염색체 일부가 이동하고 재배열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아세트알데히드가 혈액 줄기세포에 있는 DNA를 망가뜨리고 손상시킴으로써 염색체를 재배열하고 DNA 서열을 영구적으로 변경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DNA 손상은 유방암, 대장암 등 7가지 종류의 암 발병률을 높입니다.

본 연구는 또한 신체가 스스로를 아세트알데히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관찰했으며, 화합물을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아세트산염으로 분해하는 효소의 계통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수백만의 사람들, 특히 동남아시아계 혈통은 이러한 효소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그러한 효소가 불완전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 축적의 위험을 증가시켜, 더욱 심각한 DNA 손상을 유발하고 얼굴에 홍조를 띠는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2차 방어막은 DNA를 복구시키는 회복 메커니즘입니다. 하지만, 파텔 박사는 이 방법이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사람들은 이 메커니즘에 있어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 및 암과 관련된 사망률이 2003년 3.6%에서 12년 만에 62%만큼 증가하여, 2015년 이와 관련한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5.8%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알코올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미국 암 학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는 매주 단 몇 번의 음주를 즐김으로써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위험은 엽산 수치가 낮은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납니다.

알코올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며, 알코올로 인해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호르몬 수치는 남성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체중, 근육과 지방 비율, 그리고 최근에 어떤 음식을 얼마나 많이 섭취했는지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알코올은 중독성이 심한 물질 중의 하나로, 알코올 중독 및 마약 의존에 대한 국가위원회 (NCADD)에서는 12명 중 1명의 미국인이 알코올에 중독되었거나 알코올 의존성을 띤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의 패턴은 증상의 정도에 있어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주 혹은 2주에 한 번 폭음하는 사람들은 매일 음주를 하는 사람들과 일부 동일한 수준의 질병을 겪습니다.

알코올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간을 손상시키며, DNA 손상을 초래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비만의 위험 또한 높입니다.

당의 과다 섭취와 관련된 의료 비용은 최소한 미국에서 매년 소비되는 전체 의료 비용의 1/3을 차지합니다. 이는 매년 약 1조 달러(약 1,122조 원)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체중의 증가는 몇 가지만 예를 들자면, 골관절염, 제2형 당뇨, 고혈압, 통풍 등을 일으킵니다.

알코올은 DNA 외에도 다른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알코올은 거의 모든 신체 세포 및 조직에 영향을 미치며, DNA 외에도 다른 여러 부분에 변화를 유발합니다.

뇌에서, 알코올은 감정을 관장하는 대뇌변연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로 인하여 알코올 섭취 시, 감정의 억제 수준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성 및 판단과 관련된 뇌 영역인 전전두 피질 또한 알코올에 대한 반응으로 속도가 느려져, 충동적인 행동 및 판단력 부족을 일으키게 됩니다.

한 달 정도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게 됩니다.

간이 점차 딱딱해져, 간경변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뇌에 에탄올이 형성되어, 기억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여러분이 술을 마시는 동안 필름이 끊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알코올은 해마를 수축시켜 기억력과 학습에 영향을 미칩니다.

전신 염증 — 알코올은 5가지 염증성 지표를 증가시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심지어 한 번의 폭음이 상당한 염증 증가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즉, 신체가 부상이나 감염에 반응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알코올에 반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심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심장근육병증, 부정맥, 고혈압 및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중 알코올 수치는 마지막 잔을 마신 이후, 2~3시간 내로 급격히 높아지는데, 이는 한밤중에 수면 상태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경우, 토사물로 인해 기도가 폐쇄되어 사고사의 위험이 증가하고 (혹은 증가하거나) 수면 중에 심부전증 혹은 뇌졸중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내독소 수치(endotoxin levels)가 상당히 증가합니다 — 알코올은 장 손상을 유발하여, 박테리아가 장 내에서 혈류로 빠져나가 스며들도록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알코올 섭취는 내독소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분별 있는” 음주 제한이 현재 영국에서 권장되고 있는 수치인 14에서 21단위보다 더욱 낮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수치가 얼마나 낮아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명확합니다.

덜 마시는 것이 항상 이롭습니다

알코올은 암으로 인한 사망에 일조하는 잘 알려진 암 발병 요인입니다. 미국 암학회에 의해 발표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암 진단 내역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및 국가 암연구소가 취합한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과학자들은 42%의 암 진단과 45%의 암 사망률이 예방할 수 있거나 변경 가능했던 위험 인자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한 요인들에는 흡연, 과체중, 알코올 섭취, 과일, 채소, 섬유질 및 칼슘의 섭취 부족 및 신체 활동의 부족 등이 있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원인으로 인하여 암을 진단받게 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비만과 과체중은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비록 알코올과 관련된 암 발병은 세 번째 순위를 차지했지만, 알코올은 비만에도 기여하는 요인입니다.

이러한 변경 가능한 인자 중 두 가지, 즉 흡연과 알코올 섭취를 조합하게 되면, 노화와 관련된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관적인 사항에 우려하지만, 독소로 인해 피부에 가해지는 눈에 띄는 손상이 내부 세포 및 기관계에도 마찬가지로 가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현재 음주를 즐기신다면, 알코올이 전반적인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수많은 다른 건강상의 질환의 발병 위험을 얼마만큼 증가시키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거나 끊고, 운동을 늘림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운동이 심장을 보호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해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운동의 효과가 매우 강력하여, 만일 여러분이 심장병에 걸렸다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의료 비용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고 연구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운동과 건강 보조제(영양제)는 신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은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초석이 되며, 어쩌면 알코올로 인해 발생한 체내 염증을 중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일주일에 2.5시간 정도 보통 강도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음주로 인한 생물학적 영향이 감소했으며, 5시간 이상의 보통 강도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들과 동일한 수준의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장기 음주자들은 운동을 거의 혹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뇌의 백질 부위에 손상을 덜 입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운동은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는 위험을 줄여줍니다.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게 되면 보상 행동과 연관된 뇌 화학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이렇게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을 경험하게 되면서 알코올에 대한 욕구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이미 알코올 의존성을 띠는 사람들에게 알코올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록 운동이 단기간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알코올은 신체 운동에 대한 욕구를 방해하고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줄임으로써 근육을 형성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합니다.

필자는 음주를 권장하지 않지만, 만일 여러분이 약간의 음주를 하게 될 것을 미리 아는 상황이라면, 다음에서 소개하는 자연스러운 방법 중 하나를 음주 전에 활용하면 신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알코올 중독에 대한 민감성이나 폭음과 관련된 기타 부작용을 줄여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상식선에서 분별 있게 음주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세틸시스테인(NAC) — 이는 아미노산 시스테인의 한 형태입니다. 아세틸시스테인의 많은 이점은 글루타티온의 생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인데, 이 글루타티온은 신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중요한 항산화제로, 자유 라디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중금속 및 다른 해로운 물질들을 해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글루타티온은 많은 숙취 증상을 초래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알코올의 독성 효과를 줄이기 위해, 술을 마시기 30분 전에 아세틸시스테인을 최소 200mg만큼 섭취해 보세요. 아세틸시스테인은 안전하고 값이 저렴하며, 오랫동안 상용화되어왔습니다. 이는 또한 일반적으로 내성이 좋고, 밝혀진 심각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비타민 B 복합체 — 아세틸시스테인은 비타민 B1(티아민)과 결합했을 때 훨씬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비타민 B6 또한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체내 비타민 B 복합체를 고갈시키기 때문에 알코올을 체내에서 제거하려면 비타민 B 복합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B 복합체 건강 보조제를 음주 다음 날뿐만 아니라 음주 전에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 — 밀크씨슬에는 간을 알코올의 효과 등의 독소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실리마린 및 실리빈이라는 항산화물이 들어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글루타티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간 세포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밀크씨슬 건강 보조제는 규칙적으로 섭취했을 때 가장 유용하며, 이는 특히 한 차례 이상 칵테일을 마시게 될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비타민 C —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유도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내 비타민 C를 고갈시킬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한 건의 동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알코올 섭취 후, 실리마린(밀크씨슬)보다 간을 훨씬 더 강력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 보조제를 통해서든 식품을 통해서든,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알코올 음료에 마음껏 마시기 전에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전략입니다. 비타민 C는 실제로 매우 강력한 해독제이기 때문에, 만일 치과 마취 이전에 다량 섭취하게 된다면, 마취가 상당히 약해지고, 어쩌면 마취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그네슘 — 마그네슘은 알코올에 의해 고갈되는 또 다른 영양소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결핍을 겪고 있는 성분입니다. 게다가, 마그네슘은 항염증 성분을 지니고 있어, 일부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일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계신다면, 음주 전 마그네슘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출처 및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