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콜라 박사
흡연은 암, 심장병 및 뇌졸중과 같은 여러 가지 만성 질환 유발과 관련이 있으므로 금연은 보다 나은 건강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흡연은 신체의 거의 모든 기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뼈, 뇌, 치아, 안구와 생식 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위에 손상을 입힙니다. 하지만 신체는 자체적인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금연을 실시하게 되면 몇 일, 몇 주,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유익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체상의 니코틴 및 담배에서 발견되는 수백 가지의 화학 물질로 인한 손상이 회복되는 경험 입니다. 이는 매우 좋은 현상 입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흡연의 단점은 흡연때문에 발생하는 신체상의 손상은 평생 완전히 회복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25년 후에도 여전히 높아지는 폐암 발병 위험률
폐암에 따른 위험은 흡연자가 금연을 실시한 후 처음 5년 이내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밴더 빌트 대학교의 연구팀은 폐암의 위험이 현재 흡연하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25년 후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3배 더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선임 연구 저자인 매튜 프라이버그(Matthew Freiberg)는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금연의 중요성은 과장되어서는 안되지만 과거의 심각한 흡연자들은 폐암 선별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흡연을 실시한 다음 수십년이 흐른 후에도 폐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프라밍험 심장 연구상의 새로운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메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에 거주하는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907건의 건강 기록을 평가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284명의 사람들이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93퍼센트가 금연을 실시하기 전에 심각한 흡연자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 심각한 흡연자는 21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들로 정의합니다.
연구자들은 금연을 실시하고 난 후 5년 후에 참가자들의 신체상에서 폐암 발생 위험이 일반 흡연자에 비해 39퍼센트나 감소했으며 본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폐암 발병에 따른 위험은 25년 후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대 비흡연자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본 결과는 모든 담배가 신체의 DNA상에 손상을 주며 폐와 다른 세포에도 손상을 주며 16가지의 서로 다른 유형의 암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메틸화라고도 불리는 DNA의 변화를 확인, 유전자가 발현되거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메틸화는 유전자가 “중지”시키고 신체의 환경에 따른 변화를 진행시킵니다. 이는 인간 질병을 조절하는 수 많은 세포 과정에 필수적인 유전자 발현을 위한 신호 도구입니다.
연구원들은 흡연으로 인한 DNA 메탈화의 변화가 30년 까지도 지속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을 실시하면 DNA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반면, 일부는 수십년 후에 변하게 되며 만성 질환의 발병 및 성인기의 당뇨병, 비만 그리고 심혈관 질환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망 및 질병의 잠재적 위험을 증가시키는 흡연
전 세계적으로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며 매년 약 6백만 명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현재의 추세를 토대로 살펴볼 때 2030년까지 8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2016년을 기준으로 모든 성인의 15퍼센트가 가연성 담배를 피우며 하루에 18세 미만의 3,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흡연은 HIV, 불법 마약 사용, 음주, 자동차 사고 및 총기 관련 사건의 조합보다 매년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관상 동맥 심장 질환의 발병 위험이 최대 4배, 뇌졸중 발병 위험이 4배, 폐암 발병위험이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흡연은 또한 여성에 있어 불임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출생 전후의 아기 건강에 또한 큰 영향을 미치고 모든 연령대에 있어 치아 손상, 백내장 및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증가 등의 부정적인 여향을 미칩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흡연, 암 및 호흡기 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심장 마비 및 뇌졸중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WHO는 전 세계의 흡연자 수를 줄이고 2025년까지 전체적인 담배 사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8개국 중 하나를 채택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5년에는 180개 국가가 비준한 획기적인 조약을 체결하여 담배광고 금지 및 후원 및 세금을 부과하는 형식으로 이를 실행해나가고 있습니다. WHO는 본 방법이 진전이 있음을 인정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WHO의 비전염성 질병 예방 이사인 더글라스 베처 (Douglas Bettcher)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중-저소득 국가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담배 제품을 규제 없이 마케팅하며 이로 인해 사망한 사용자에 대한 보상 대신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담배를 공급하고자 하는 해당 업계가 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선진국이 개발 도상국보다 더욱 빠르게 진전하고 있으며 흡연의 습관과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도전 과제임을 보다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2025년까지 담배 사용을 30퍼센트 가량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을 미국으로 WHO는 서유럽 일부 지역이 정체 상태에 국면해 있는 동안 중동 지역의 담배 사용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흡연에 따른 심장 질환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대중들, 그리고 WHO의 고충
흡연자를 줄이려는 여러 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인들은 흡연이 심장 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중국과 인도는 전 세계 흡연자 중 가장 많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잇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베처는 다음과 같은 논평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흡연이 심장 마비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믿는 성인의 비율은 약 73퍼센트에 이르며, 이 중 61퍼센트는 흡연으로 인해 건강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아예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성인의 절반 이상이 담배가 심장 마비를 일으키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의 추세 및 트렌드에 따르면 전 세계 흡연자의 비율은 2000년의 27퍼센트에 비해 2016년에 이르러 20퍼센트로 떨어진 것이 나타났으나 인구 증가로 인해 흡연자의 실제 숫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자 담배 사용의 증가
담배 회사가 금연을 실시하는 세계적인 추세가 확산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대에 이르러 전자 담배와 같은 형태로 변형하여 판매량을 맞추려고 합니다. 미국에서 2007년에 처음 소개된 전자 담배는 세계적으로 기하 급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사용자들 또한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자 담배는 비교적 냄새가 없기 때문에 그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독한 냄새를 방출하는 일반적인 가연성 담배에 비해 안전하고 무해하다고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건강 위험의 증가와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에 6개 대륙상의 호흡기 의사와 과학자 연합은 향신료를 즉시 금지하고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전자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촉구했습니다. 국제 호흡기 학회는 북미 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 걸친 조직으로 이루어진 협력체입니다.
본 연합은 아동 및 청소년의 니코틴 중독에 대한 민감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모으고 청소년 유해 사례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저자들은 전자 담배가 기존의 가연성 담배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와 관련된 증거를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워싱터 대학교 소아과 및 세포 생물학 교수인 토마스 퍼콜(Thomas Ferkol)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최근까지도 전자 담배의 위험성과 어린이 및 청소년에 따른 인기의 상승은 인식되거나 무시되었습니다. 저희는 청년들 사이에서 전자 담배 사용에 대한 공중 보건 문제의 증가를 다루기 위한 목적으로 본 성명서를 작성했으며 제품상의 다채로운 제품 디자인, 풍미, 마케팅 및 안전 및 수용 가능성 에 대한 인식은 젊은 사람들에게 전자 담배의 매력을 증가시켰습니다.
본 제품들은 흡연 수치를 정상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세대의 니코틴 중독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러한 담배가 금연에 대한 하나의 방편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믿지만, 본 제품은 또한 청소년들에게 니코틴 중독과 담배 사용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기 쉽습니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과 2016년 사이에 5년 동안 7백만에서 3천 5백만으로 개인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제품 시장은 불과 5년 전 42억 달러에 비해 226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2015년에 전자 담배 사용자의 37퍼센트가 과거 흡연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2013년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약 31퍼센트가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다채로운 풍미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니코틴 또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기기와 기기에 충전되는 액체는 전문점을 통해 거래됩니다. 흥미롭게도 본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가격이 높은 국가일 수록 전자 담배 사용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핑(Vaping)은 대안책이 아닙니다
어린이든 성인이든 연령층과 관계없이, 베이핑은 가연성 담배에 있어 단기적인 대안책으로 사용되기 쉽습니다. 베이핑 제품에는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연 전자 담배는 고등학교 및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가장 인기있는 니코틴 기반 제품이며 2016년 외과 의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과 2015년 사이에 본 제품의 사용이 900퍼센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전자 담배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있어 일반적인 가연성 담배, 물 담배 및 시가 흡연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성장기에 니코틴에 중독된 쥐가 성인기에 들어 중독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젊은 나이에 니코틴에 노출되게 되면 뇌의 신경 회로상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처럼 니코틴이 중뇌에 미치는 영향은 대뇌로 확장되어 코카인, 헤로인 및 모르핀과 같인 약물의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전자 담배에 대한 예로서,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공 보건 학교의 연구원들은 흡연에 따라 부적절한 수치의 납,니켈, 크로뮴 및 마그네슘 물질이 체내에 유입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베이퍼에는 건강 보호 협회의 권고 수치를 훨씬 능가 양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간접 흡연과 같은 경우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비록 전자 담배가 낮은 수치의 니코틴 오염을 일으킨다고 하더라도, 연구원들은 본 제품상에는 일반 담배와 동일한 수준의 코티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니코틴과 흡사한 방식으로 체내에 흡수되어 일반적인 가연성 담배의 간접 흡연자와 같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퍼는 또한 아세탈데하이드 및 포말데하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식품 의약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자 담배상에서 검출되는 부동액 물질로서 암 유발과 큰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필자는 금연의 효과가 정신 및 신체를 아울러 건강 기능 회복 및 증진에 있다고 믿습니다. 적절한 운동, 건강식 섭취, 충분한 수면은 이를 행하기에 앞서 실행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필자의 기사인 “걷잡을 수 없는 베이핑 유행”을 참조하여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