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콜라 박사
소비자 리포트(Consumer Reports) 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즉슨, 표본 상에서 2,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들 중 절반이 처방약을 복용을 하며 평균적으로 이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는 4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이 처방 받은 건수는 1997년에서 2016년 사이에 85퍼센트가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으나 같은 기간 동안 통계상 전체 인구의 증가는 겨우 21퍼센트에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모든 연령 그룹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병을 진단 받기도 하며, 이후에 필요하지 않은 약을 처방 받고 복용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작은 증상에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OTC- Over The Counter) 혹은 처방약을 선택적으로 취합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일반 의약품은 안전하다고 가정하기 쉽지만 어떠한 약도 완전히 안전한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살펴보면 현재 일반 의약품으로 분류된 약 중에는 과거에 처방전 상에서만 제공된 약 또한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소송 환경에서, 그리고 의료 과실 소송에 대해 진정한 두려움을 느끼고 의사들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숙지된 의약품만을 처방해야 하지만, 환자들의 상태 및 증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잘못된 처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가 규정에 지시된 처방 기준을 따르지 않고 환자 상에 개별적인 판단으로 진료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다른 의사들과 공식 전문 조직들에게 공개적으로 비판 또는 질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요양원 환자들의 경우 질병 또는 질환으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위험이 높은 그룹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인지 및 행동 변화
알츠하이머병은 기억 및 인지 기능이 천천히 파괴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다시 정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신경 장애입니다. 결국, 개인은 가장 단순한 작업 조차도 수행할 수 없게 되며 한때 매우 중요 했던 인생 속의 사람들 조차도 기억할 수 없게 됩니다.
본 질병에 대한 추정치는 매우 다양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5백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여섯 번째에 꼽힐 정도로 주요한 사망 원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 및 기타 치매 질환의 징후 중 일부는 기억 장애입니다. 초기 증상은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지만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인지 기능이 약화되고 추론 또는 판단 장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나아가 이 질환은 궁극적으로 두뇌 전반에 변화를 초래하여 의사 소통이 어려워지고 타인에게 완전히 의존하게 됩니다.
인지 및 행동 신경 뇌 과학상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감정을 유발한 것에 대한 기억을 훨씬 뛰어넘는 감정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관리 및 보살핌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행동 변화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명백한 이유없이 행동이나 기분의 갑작스런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매우 혼란스럽고 의심스럽거나 두려운 행동을 포함하여 개성이 변하는 것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감정의 혼란은 행동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며, 폭력적인 행동으로 환경을 벗어나려고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화학적인 방법의 제약으로 사망 위험 증가
요양원 시설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한 일반적인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정신 분열증이나 기타 심각한 정신 질환에 대한 명백한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의사가 항 정신병 약물을 처방합니다. 이는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며 본질적으로 처방하는 약물은 모두 화학적인 성격을 지닌 제약들입니다.
국제 인권 감시 기구에 의해 발표된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요양 시설들이 치매 환자들의 행동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약 179000명의 거주 환자들에게 항 정신병 약물을 투여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엇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양로원과의 국가적 제휴를 맺고 약물 사용을 줄이기 시작한 것은 2012년으로, 그 이후 약 30%의 항 정신 이상 약물 사용이 감소했음을 보였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은 아직도 의학적으로 명백한 원인이 없이 약물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매우 해롭기 때문에 위험을 줄이는 것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며 이와 같은 항 정신병 약물을 처방하는 것에 대해 미국 식약청(FDA)은 블랙 박스 경고와 함께 다음과 같은 경고문을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 치매와 관련된 정신병 노인 환자에 대해 처방되는 항 정신 이상 약물은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알츠하이머 협회는 행동을 통제하는 약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환자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입힐 위험이 명백하게 보여지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복용량 또한 개인의 증상과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며, 의사는 처방전 치매의 근본적인 의학적 원인을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정보는 약물의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루이 소체(파킨슨병 환자의 신경 세포 내부의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가진 치매 환자에 있어 항 정신병 약물을 처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고령의 노인들은 너무나 많은 약물을 복용합니다
국제 인권 감시 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고령 인구에 있어 처방되는 의약품에 대해 통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65세에서 69세 사이의 사람들 중 거의 25퍼센트가 만성적인 신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 적어도 5가지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그 수치는 70세에서 79세 사이의 환자들에게 약 46%까지 증가합니다.
사실 진통제의 과용은 국가의 관심을 받았지만, 여러 전문가 또는 처방 방법에 있어 별다른 조치를 취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불리한 약물 남용은 노인의 15% 이상에서 발생하며, 이 경우 거의 절반에서 동일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약국 간의 의사 소통 확대로 문제가 예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번 처방을 할 경우 종종 부작용이 생겨 새로운 질환으로 오해 받기 십상이며 다른 약물 처방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 년에 걸처 점차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추가 약물은 입원 후에도 종종 처방되며, 처방된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개별 주치의에게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노약자는 과량 투여 및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부작용을 항상 안고 있습니다. 2015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5개의 처방약을 복용한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들이 2000년과 2012년 사이에 거의 두 배 이상의 큰 폭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시간 대학교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1995년과 2004년 사이에 65세 이상의 사람들이 적어도 세 가지 정신병 치료 약물을 복용했다고 합니다.
미시간 대학교의 노인 정신 의학 박사 도노반 마우스트(Donovan Maust)는 “임상 관성”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대해 논평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본 용어에 대해 다른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약물이나 치료법에 있어 현상 유지를 지향하는 것으로 표현했는 데 가령, 대개 의사가 새로운 환자를 진찰할 때, 의료 기록에 상세한 이유가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에 의해 과거 약물이 처방되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우울 장애가 없는 노인들에게 항우울제를 과잉 처방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노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감정적인 고통을 비교했을 때, 실제로는 특별한 우울증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항 우울제 처방을 받은 그룹의 노인들이 바람직한 정신 건강을 가진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노인의 항우울제 처방 및 그 효과에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오피오이드(Opioid) 중독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예입니다
헤로인과 오피오이드 중독은 놀라운 속도로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을 죽음에 몰아 넣고 있습니다. 2014년 약 30,000명의 사람들이 진통제 및 헤로인으로 알려진 약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같은 해 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을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중독자가 더 이상 처방을 받지 못하거나 내성이 생겨 약물에 대한 효과가 보지 못하기 때문에 헤로인 중독을 유발하며 지난 10년 동안 수치는 300퍼센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2009년 미국 노인 질병 학회는 “의사는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과 같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 보다 오피오이드(보통 중증에서 심각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약)를 처방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지침을 변경한 적이 있습니다. 학회는 이를 처방 약물, 특히 마약성 진통제의 증가를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러한 권고 안의 초점은 노약자에 있어 통증 감소가 아니라, 컨설턴트 및 고문으로서 제약 회사와의 유대 관계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 보건 복지부(DHHS)에 따르면 메디 케어 시스템 내에서의 마약 사용은 모든 약물에 대한 지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본 보고서는 메디 케어 수혜자들이 암 통증이나 말기 병(이와 같은 강력한 의약물의 일반적인 이용)이외의 이유로 오피오이드 처방이 남용되고 있는 사실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일부 주에서는 메디 케어 환자의 (오피오이드) 처방률이 40%가 넘는다고 합니다. 처방된 오피오이드의 수는 많지만 이 약물의 사용으로 인한 장기적인 이점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본 약물에 대한 중독의 위험이 높다는 것은 연구에 따라 명백하게 밝혀진 바가 있으며 처방전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을 경우 오피오이드가 헤로인 중독의 관문이 된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비 약물 처방 운동
심장 전문 의사인 리타 레드버그( Rita Redberg) 박사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학 교수이며 다른 의사들과 협력하여 “비 약물 처방”이라고 불리는 운동(Movement)으로 약물 남용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가 이미 복용하고 있거나 치료를 위해 불필요한 경우라면, 성분 상에 있어 중복되는 약물을 체계적으로 중단하는 과정입니다. 본 아이디어는 원래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되었지만 미국에서 크게 유행되면서 노인들에게 불필요하게 처방되는 의약품의 수를 줄이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지 타운 대학교의 가정 의학과 교수인 라닛 미쇼리(Ranit Mishori) 박사는
“우리가 의사로서 배워 온 것은 약물을 처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있어 어떻게 약물을 절제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가르쳐 주지 못했습니다.”
노인이 복용하는 약물의 수를 줄이기 위한 지원 및 운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어려운 점은 이를 보다 안전하게 이행하는 최선의 방법을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 운동의 서포터들은 또한 소비자에게 의약품을 복용하도록 권유하는 광고 캠페인에 대항하고 있으며 의사들은 동료들에 의해 수립된 치료 프로토콜 상에 있어 이 운동을 계속 참여 및 유지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처방전 상의 약물에 관하여 당신의 가족 및 의사와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누세요
전문 의사 및 건강 관리 제공자와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 뿐 만이 아니라 여러분 가족들의 건강 보호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약물의 부작용, 필요성 및 중독 가능성이 있는지 철저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의사에게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다른 약물에 대해 공유하고, 약사가 여러분의 처방전을 작성함에 있어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상호 작용 및 부작용에 대해 철저히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방 약물을 수락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생활 방식 상에 있어 변화를 줄 경우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대화를 하세요. 그러면 약물 치료의 필요성이 줄어들 뿐만이 아니라 건강 상태 또한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약물 복용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체 통증 치료법들을 고려하고 유기농으로 재배된 비 유전자 조작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 또한 권장될 수 있습니다. 건강 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 보고 자연적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