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Mercola
베타글루칸은 효모, 곰팡이, 박테리아 및 해조류를 포함한 특정 식물에서 발견되는 다당류로 알려진 자연 발생 장쇄 탄수화물입니다.
식이 보충제로 널리 사용되는 베타글루칸은 다른 인기 있는 보충제에 비해 별로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면역 체계를 촉진하고 전염병에서 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예방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에 대한 이점의 기초에는 타고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능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메커니즘은 노르웨이의 트롬쇠 대학교(University of Tromsø) 명예 교수인 롤프 셀젤리드(Rolf Seljelid) 박사가 처음 제안한 메커니즘입니다.
그는 1980년대에 성게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병원 유출물로 오염된 물을 포함하여 매우 오염된 물에서 생존하고 번성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성게에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어떤 특성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특성입니다."라고 셀젤리드 박사는 사이언스 노르웨이(Science Norway)에 말했습니다. 그가 일생에 걸쳐 한 연구 중 일부는 그 '어떤 특성'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이었고, 이는 베타글루칸으로 밝혀졌습니다.
베타글루칸은 감염과 암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셀젤리드 박사의 초기 연구에 따르면 베타-1,3 / 1,6-글루칸으로 알려진 특정 유형의 베타글루칸은 자연살해세포(NK 세포), 대식세포 및 호중구와 같은 백혈구로 구성된 1차 방어선인 타고난 면역 체계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와 동료들은 베타글루칸을 투여한 쥐는 위험한 세균 감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베타글루칸을 투여받지 않은 동물은 죽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항균성이 없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과 싸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로 인해 셀젤리드 박사는 베타글루칸이 암에도 유용할 수 있다고 의심했고 그의 초기 연구는 다시 인상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암성 종양이 있는 쥐에게 베타글루칸을 정맥 주사했을 때 종양이 사라졌습니다.
"6시간 만에 베타글루칸을 투여한 많은 쥐에서 종양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4일 후에는 종양이 사라졌습니다"라고 셀젤리드 박사는 사이언스 노르웨이에 말했습니다.
실제로 베타글루칸은 1980년부터 일본에서 암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2007년 메디시나(Medicina) 보고서에 따르면 베타글루칸은 세포 DNA를 손상시키는 발암 물질로부터 보호함으로써 건강한 세포가 암세포가 되는 과정인 종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또한 암과 관련된 염증을 줄이고 전이, 암 재발 및 종양 약물 내성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십 년 후, 뉴욕에 있는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는 중증 신경 모세포종이 있는 어린이를 치료하기 위해 베타글루칸과 암 백신의 조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경 모세포종 환자의 40~50% 만이 통상적인 치료 후 5년 동안 생존하는 반면, 암 백신과 함께 베타글루칸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훨씬 더 높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제한된 효과를 가진 백신을 수년간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백신과 베타글루칸의 조합으로 약 90%의 어린이가 5년 후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셀젤리드 박사는 말했습니다.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는 심지어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암에 사용하기 위한 베타-1,3 / 1,6-글루칸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2020년 1월, 이탈리아 연구팀은 베타글루칸이 암 조절에 유망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다음과 같이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베타글루칸(β-글루칸)의 주요 특징은 생물학적 반응 조절제로 기능하여 염증에 대한 조절 효과를 발휘하고 다양한 선천성 및 적응성 면역 세포 집단의 효과기 기능을 형성하는 능력입니다. 암의 발생 또는 조절과 관련된 과정을 방해할 수 있는 가능성은 β-글루칸을 항종양 요법과 암 예방 전략의 보조제로서 흥미로운 후보로 만듭니다."
베타글루칸은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합니다
트롬쇠 대학 명예 교수인 젠 라(Jan Raa) 교수는 또한 초기 연구를 통해 베타글루칸의 감염과 싸우는 능력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양식 연어 사료로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사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동안 18개의 어항이 연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인 하이트라 병에 감염되었습니다.
그러나 3개의 탱크는 연구에 사용되지 않았고 라 교수는 베타글루칸을 사료에 혼합하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습니다. 베타글루칸을 먹인 연어는 하이트라 병에 20%만이 걸린 것에 비해 비(非) 베타글루칸 탱크에 있는 연어의 최대 90%가 하이트라 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이언스 노르웨이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연의 일치와 재앙적인 사건으로 인해 라 교수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수행 허가를 얻지 못했을 거대한 감염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그는 '제가 엄청난 발견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러한 관찰을 확인하는 여러 통제된 감염 시험을 초래했다고 라 교수는 말합니다."
오늘날 베타글루칸은 생선 사료 알갱이를 포함한 동물 사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그 이후 라의 연구에 따르면 베타글루칸은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도 유용합니다.
라 교수는 "저희가 노르웨이 공공 보건 연구소(Norwegian Institute of Public Health)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베타-1,3 / 1,6-글루칸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매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T 세포를 급격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라 교수와 셀젤리드 박사는 최근 노르웨이 공공 보건 연구소에 연락하여 베타글루칸이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해 연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라 교수는 또한 베타글루칸이 양로원 환경에서 독감과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EU와의 협력 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 코로나 19를 퇴치할 수 있을까요?
종합 환경 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발표된 2020년 8월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베타글루칸이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코로나 19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는 때때로 바이러스의 빠른 복제를 동반하는 폐렴입니다.
이 빠른 복제 과정에서 면역 체계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는 면역 반응의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합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 손상,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렌티누스 에도데스(Lentinus edodes)라고 불리는 표고버섯 형태에서 베타글루칸 추출물을 채취하여 체외에서 폐 손상 모델과 결합했습니다. 이들은 베타글루칸이 중증 코로나 19 사례에서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를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발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 베타와 인터루킨-6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또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바이러스와 같은 잠재적 침입자를 파괴하는 대식세포라고 하는 면역 물질을 활성화시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 19에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한 대책으로서 베타글루칸을 정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임상 연구를 진행할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0년 7월 14일 면역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Immunology)에 발표된 별도의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또한 베타글루칸이 코로나 19를 방어하기 위해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예방적 환경에서 경구용 β-글루칸을 사용하는 것이 면역 반응을 높이고 코로나 19 증상을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바이러스 감염과 싸우는 베타글루칸의 역할을 뒷받침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마라톤 후 28일 동안 맥주 효모(brewer's yeast)에서 250m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한 마라톤 선수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감기나 독감 증상에 걸릴 가능성이 37% 낮았습니다.
- 90일 동안 매일 250m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상기도 감염 증상 지속 기간이 43일 더 적었다고 보고했습니다.
- 2013년 연구에 따르면 맥주효모에서 900mg의 베타글루칸을 16주 동안 섭취하면 감기 감염률이 25% 감소하고 병에 걸린 사람들의 증상이 15% 완화되었습니다.
- 2015년 동물 연구에 따르면 2주 동안 쥐에게 베타글루칸을 먹이면 바이러스 부하를 낮추는 세포 및 체액성 면역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총 사망률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의 영향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더 많은 베타글루칸의 이점
항암 및 면역 촉진 효과 외에도 베타글루칸은 지방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체중 감소와 최적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또한 프리바이오틱처럼 작용하여 장에서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베타글루칸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조건과 스트레스를 받는 조건 모두에서 장에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의 성장 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베타글루칸이 낮은 pH, 담즙산염 및 소화 효소로 인한 위장 스트레스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를 보호할 수 있었으며, 소화기 계통을 통과할 때 생존율을 높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베타글루칸은 식후 포도당 및 인슐린 반응을 줄이고, 당뇨병 및 비(非)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며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유형의 용해성 섬유질과 비교하여 동일한 결과를 얻으려면 더 적은 양의 베타글루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한 연구자 그룹에 따르면 "β-글루칸의 발효성과 인간의 장에서 고점도 용액을 형성하는 능력은 건강상의 이점의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어떻게 작용합니까?
베타글루칸이 신체에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베타글루칸이 실제로 작용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사이언스 노르웨이는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베타글루칸의 문제는 신체가 이를 흡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베타글루칸은 단지 소화관을 빠르게 통과하고 반대편으로 나옵니다. 측정 결과 거의 모든 물질이 혈액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베타글루칸은 어떻게 작용하는 것일까요?
완전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연구자들은 이 물질이 실제로 신체에 흡수되지 않고 장벽의 면역 세포를 촉진하여 우리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 내벽은 면역 체계의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라 교수는 또한 베타글루칸의 종류가 중요하며 모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몇 년 동안 저는 회의론자들에게 베타-1,3 / 1,6-글루칸이라는 작용하는 특정 화학 구조만 존재한다고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동물과 식물에 의해 면역 방어 반응을 유발하는 위험 신호로 '인식'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베타글루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베타글루칸이 식이 보충제로 널리 사용된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버섯(영지버섯, 표고버섯, 잎새버섯/마이타케), 제빵용 효모 및 해초와 같은 식품에서도 베타글루칸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