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Mercola
암을 진단받는 것은 종종 남성과 그 가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암"이라는 단어는 삶을 변화시키는 문제를 나타내며, 이에 공포, 우울 및 불안의 감정이 따를 수 있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감정들은 진단과 치료 이후에도 수년 동안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미국 암 협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에서는 2020년에 약 1,806,95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새로 암으로 진단받게 되고, 암 환자 중 606,520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들 중, 세 가지 주요 암 부위를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유방, 폐 및 기관지, 그리고 전립선입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암 가운데 폐암 다음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망에 이르는 다섯 번째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그 어떠한 증상도 경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국 암 협회에서는 9명의 남성 중 한 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게 되며, 이는 65세 이상의 남성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추정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의하세요
전립선암에 대한 초기 증상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들은 조기 검진 후 전립선암을 진단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아래에서 설명하게 될 다른 어려움을 나타내게 됩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한 샘으로, 위장관의 하부 앞부분에 있습니다. 음경 바깥의 방광으로부터 소변의 이동 통로가 되는 요도는 전립선 샘을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샘의 크기는 남성이 나이가 듦에 따라 변화합니다. 젊은 남성의 경우, 샘의 크기는 호두만하며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에서 시작될 수 있는 암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그 진행 속도가 느린 선암입니다. 하지만, 이에는 또한 과도기의 세포 암종, 작은 세포 암종, 신경내분비 종양 및 육종암 등이 있습니다. 미국 암 협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도합니다.
"검시 연구에서는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많은 나이 든 남성(및 심지어 일부 젊은 남성)들은 그들이 사는 동안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전립선암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 샘의 성장은 비뇨 기관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전립선암의 다수의 증상들을 초래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모든 비뇨기 증상들이 전립선암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립선 확대 증상으로 알려진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역시 유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뇨 및 빈뇨 (특히 밤에) |
소변을 시작하거나 중단하기에 어려움을 겪음 |
정액 사정량 감소 |
발기 부전 |
소변 혹은 정액에 혈흔 발견 |
소변 중 나타나는 통증 혹은 작열감 |
소변의 물줄기가 약해지거나 단속됨 |
방광 조절 능력 상실 |
직장 내 압력 혹은 통증 |
등 하부, 엉덩이, 넓적다리 혹은 골반에서의 통증 혹은 뻣뻣함 |
만일 전립선암이 퍼지게(전이) 된다면, 이것이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여 엉덩이, 다리 혹은 발에 마비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이는 또한 뼈에 통증과 골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이 항상 최고의 약입니다
그 누구도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을 실제로 알지 못하지만, 명심해야 할 일부 위험 요인이 존재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이러한 위험 요인들의 일부는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 —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
인종 — 흑인 남성이 다른 인종의 남성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
가족력 — 만일 전립선암에 걸렸던 남성 친척이 있으시다면, 여러분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가족 구성원 중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을 경우 또한 위험이 증가합니다 |
비만 — 체질량 지수(BMI)가 높은 남성은 진단 시 이미 질환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비만을 줄이는 것이 흑인 남성과 백인 남성 사이에 암의 발병 위험 불균형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흡연 |
좌식 생활 방식 |
지리적 요인 — 전립선암은 북미, 호주, 캐리비안 섬 및 북서부 유럽 지역에서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
화학 물질에의 노출 — 소방관들은 화학 물질 노출로 인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전립선 염증 — 염증성 질환인 전립선염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그 어떤 것도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은 일부 간단한 생활 방식을 바꿈으로써 전립선암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을지 모릅니다. 변경 가능한 요인들에는 매일 최소 30분간 운동을 하고 하루 종일 꾸준하게 움직이는 것 등이 있습니다.
비록 운동이 중요하긴 하지만, 하루의 나머지 시간을 앉아있는 것으로 보내는 것, 즉 "좌식 생활병"이 그 자체로 문제를 초래합니다.
규칙적으로 돌아다니며, 운동을 많이 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장 미생물 유지에 신경을 쓰는 습관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고 암 발병 요인 중 하나인 비만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학 물질과 독소에의 만성적인 노출이 소방관에게 모든 암 발병에 있어 상당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오하이오주의 1,300명의 현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했던 두 개 주의 연구 저자들은 약 절반 정도가 암이 가장 커다란 직업상의 위험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10년 전에 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여 껑충 뛴 결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소방관의 업무는 흑색종, 급성 골수성 백혈병 및 전립선암 등 다양한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됩니다.
다음과 같은 식품을 섭취하고 다른 식품은 피해 보세요
과학자들은 영양소, 보조제 및 전립선암 사이의 관계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으며, 암 예방 및 암의 성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관성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과연 비타민 E와 셀레늄이 예방적인 효과를 나타내는지, 아니면 암 발병률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상충하는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2001년에 시작한 셀레늄 및 비타민 E 암 예방 시험(SELECT)에서 나온 정보에서는 셀레늄 수준이 낮은 남성은 보조제로부터 이점을 누리지 못하지만, 셀레늄 수치가 높은 남성들은 강도가 높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셀레늄 수치가 낮은 남성들 가운데 비타민 E 보조제를 섭취하는 사람들 또한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는 파이토영양소의 효과에 중점을 두도록 계획되었습니다. 해당 데이터에서는, 실험실에서 파이토 영양소와 비타민의 조합이 호르몬 의존성의 전립선 암세포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따뜻한 녹차 한 컵이 진행 전립선암의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는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토마토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은 항암 성분을 나타냅니다. 한 메타 분석의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코펜 수치가 높은 남성들에게서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PSA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의 활용에 주의해보세요
전립선암 검진 테스트 이후, 그 결과를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 지 아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혈액 테스트에서는 전립선에 특화된 항원(PSA)을 측정하며, 이는 50세가 넘은 남성에게 일상적으로 권장됩니다. 그 수치가 증가했을 때, 이는 전립선암을 의미할 수 있으며,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결과치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PSA 수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비뇨기계 감염 혹은 전립선염인,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이 있는 남성들 또한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의 저자들은 남성이 사정한 이후, PSA 수치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vigorous digital examination)에서 나온 높은 수치의 부갑상선 호르몬과 전립선 염증, 부상 혹은 수술 등이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PSA 테스트의 결과는 생체 검사가 보증되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 충분치 않으며, 45세에서 70세 사이의 남성에게서 2년에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거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립선암은 종종 너무 느리게 성장하여, 남성들의 일생 동안 그 어떠한 문제도 초래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암 치료로부터 그 어떠한 혜택을 받지 못하며, 비뇨 기능 및 성 기능 등의 장기적인 문제와 같은 불필요하게 부작용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미국 내과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에서는 2013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장하는 새로운 임상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임상의들은 50세와 69세 사이의 남성에게 전립선암의 검진에서 얻어질 수 있는 제한적인 잠재적 이점과 상당한 해로움을 알려야 합니다.
해당 학회에서는 임상의들이 PSA 테스트를 활용하여 전립선암을 검진하는 것에 대한 결정을 전립선암이 가진 위험, 즉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 기대 수명 및 환자 선호도 등의 검진의 득과 실에 대한 논의에 기반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함께 고려해 볼 때, 대부분의 전립선암이 검진이 사망에 미치는 잠재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성장한다는 것이 자명합니다. 사실상, 만일 여러분의 PSA 수치가 높다면 전립선암이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약, 방사선, 혹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PSA 테스트가 상승했다면, 후속적으로 2년에서 4년 이내에 두 번째 테스트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은 삶을 변화시키는 약물, 방사선 혹은 수술 없이 그 어떠한 암도 치료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상을 수상한 영화감독인 피터 스타(Peter Starr)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전립선암에서 생존하기 위해 겪었던 사항들을 이야기합니다.
PSA 수치가 및 직장 수지 검사 수치가 상승한 후, 그는 이어 생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에게 4만 3천 달러(한화 약 5,200만 원)에 달하는 전립선 절제술이 권장되었는데, 이 수술로 인해 요실금과 발기 부전의 결과가 예상되었습니다.
그가 취할 수 있는 전통적인, 비전통적인 치료법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후, 그는 자기 자신의 프로그램을 조합했습니다. 3년이 지난 후, 의사들은 그에게서 그 어떠한 암의 징후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4년 동안 암이 없는 상태로 지낸 후, 그는 자신의 다큐멘터리 "수술, 약물 혹은 방사선 없이 전립선암에서 생존하기(Surviving Prostate Cancer Without Surgery, Drugs, or Radiation)"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3개의 대륙의 8개 국가를 여행했으며, 영화에 56명의 의사들의 인터뷰를 포함시켰습니다. 그는 생체 검사가 위험이 없는 것이 아니며, 일부 사람들은 암이 아닌 치료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양 수준의 분석과 함께 시작하여 4가지 단계의 프로그램을 활용했습니다. 여러분의 신체는 적절한 영양이 주어졌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스타는 그가 어쩌면 겪을 수 있었던 영양상의 부족을 이해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나머지 3가지 단계와 전립선암 검진에 대한 그의 권장 사항, 그리고 어떻게 정서적 트라우마가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관한 그의 놀라운 발견 사항은 "수술, 약물 혹은 방사선 없이 전립선암에서 생존하는 법"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