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곤충 주스에는 오렌지 주스보다 더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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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정보 -

  • 시중에서 파는 12가지의 식용 곤충의 복합 영양 성분에 초점을 둔 한 연구에서는 메뚜기, 누에 및 귀뚜라미에서 나오는 수용성 물질이 가장 높은 항산화 능력을 나타내며, 이는 오렌지 주스보다 5배 더 높은 수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귀뚜라미는 추가적인 영양 강화 성분을 갖고 있는데, 이는 단백질과 고유 섬유질이 복합되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해주고, 장 건강과 관련된 대사 효소를 증가시킵니다
  • 여러 문화에서는 곤충을 식품의 원천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이러한 관행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멜라(David Mela) 박사는 환경, 역사 및 사회적 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는 문화적 관행이 식용으로 이용 가능한 것과 식용이 불가한 것에 대한 규칙을 정의해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아마도 여러분은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곤충 부위를 맛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곤충의 부위를 포함하여 식품에서 피할 수 없는 결함의 최대 허용치를 정한 바 있는데, 이를테면 초콜릿 100g 가운데 60개의 곤충 파편이, 토마토 주스 100g당 2마리의 구더기 등이 허용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 곤충은 단백질, 섬유질 및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원천입니다. 단, 이는 지속가능한 곤충 양식 관행이 환경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 때 해당하며, 현재의 기타 식품 원천들도 마찬가지로 농경 관행이 자연에 합치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을 때 훌륭한 자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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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콜라 박사로부터

꿈틀거리고, 날아다니며, 아삭한 식감이 있는 곤충을 먹는 관행은 식충성(또는 식용곤충, entomophagy)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과도하게 들릴 수 있으나, 이는 백 년 동안 있었던 관행입니다.

일부 곤충은 야생에서 얻어지며, 또 다른 일부는 양식됩니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에서 발간된 한 보고서에서는 2012년 4월 기준, 1,900마리의 식용 곤충이 확인되었으며, 20억 명의 인구가 이를 규칙적으로 섭취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전 지구적 인구가 현재 77억 명에 달하므로, 20억 명이라는 수치는 전 세계 인구의 25%가 곤충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곤충을 먹는 관행은 여러 열대 국가들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 국가들에서 일부 곤충 종들은 커다란 크기로 자라나며, 일 년 내내 수확하기에 용이한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곤충이 환경친화적이고 건강에 이로울 수 있기 때문에 곤충의 양식과 수확을 촉진하는 한편, 열대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는 이러한 곤충이 단지 맛있다는 이유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테라모 대학(University of Teramo)의 한 최근 연구에서는 곤충에서 나오는 수용성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일부 곤충에서는 오렌지 주스보다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메뚜기는 오렌지 주스보다 더 많은 항산화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12가지 종류의 곤충과 2가지 종류의 무척추동물에서 나온 복합 영양 성분의 분석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전 세계에서 섭취되는 모든 곤충 가운데, 일부 상위 그룹에 포함되는 것에는 딱정벌레, 아프리카산 애벌레와 벌, 그리고 개미 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그룹들은 전체 섭취 곤충 가운데 31%, 18%, 14%를 차지합니다.

곤충과 무척추동물을 섭취하는 것에 새로운 흥미를 느낀 연구원들은 여러 종을 대표하는 식용 곤충 가운데 추출물의 항산화 능력과 식이 습관을 비교할 것에 연구 목표를 두었습니다.

이러한 곤충들을 먼저 갈아, 헥산으로 씻어 지방을 제거했습니다. 그다음, 헥산을 제거하기 위해 지질 성분이 없는 고체 성분을 공기 중에 말리고 나서, 수용성 물질을 추출했습니다. 자유라디칼을 해치울 수 있는 추출물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Trolox 등가 항산화 용량 분석(Trolox Equivalent Antioxidant Capacity: TEAC)을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수용성과 지용성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을 계산했습니다.

일단 분석과 측정이 완료되었을 때, 연구원들은 메뚜기, 누에 및 귀뚜라미에서 추출된 수용성 물질들이 신선한 오렌지 주스의 5배에 달하는 높은 항산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항산화 활동을 나타내는 다음 실험 그룹은 아프리카산 애벌레, 밀웜, 미니 귀뚜라미, 버팔로웜, 검은 개미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추출에 사용된 모든 12개의 곤충 가운데, 저녁매미(evening cicada), 물장군(giant water bug), 타이제브라 타란툴라(Thai zebra tarantula) 및 블랙 전갈(black scorpion)만이 오렌지 주스보다 항산화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저자인 마우로 세라피니(Mauro Serafini) 박사는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1/4에 달하는 최소 20억 명의 인구가 곤충을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그 나머지 인구는 곤충을 섭취하는 데 더 용기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용 곤충은 단백질, 다중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비타민 및 섬유질이 풍부한 원천입니다.

하지만, 지금껏 그 누구도 항산화 활동 측정에 있어 이러한 곤충들을 올리브 오일이나 오렌지 주스와 같은 전형적인 기능 식품과 비교한 적은 없었습니다. 미래에, 우리는 또한 항산화 성분을 늘리기 위해 동물이나 인간의 섭취를 위한 곤충 배양 식이 요법에 적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곤충에서 발견되는 영양상의 효과

산화 스트레스는 체내 산화물과 항산화물이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활성산소가 생성되게 되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세포 수준에서 손상이 발생합니다. 항산화 물질은 이러한 손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부 항산화 물질은 신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며, 나머지는 우리가 먹는 식품에서 얻어집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주로 심장병, 암, 면역 부족 및 파킨슨병과 같은 많은 질병과 관련됩니다.

항산화 물질은 자유 라디칼을 중화함으로써 신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유 라디칼은 신체에서 식품이나 환경 물질 등의 다양한 입력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신체에 남게 되는 달갑지 않은 잔여물입니다.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 카테킨, 파이토에스트로겐 및 파이토 영양소가 항산화 활동을 하는 물질로 확인되었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물질로 가득하며,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게 됩니다. 식용 곤충이 항산화 물질의 원천이라는 사실의 발견은 가까운 미래에 섭취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는 항산화 성분 이상으로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귀뚜라미가 단백질과 고유 섬유질의 복합 성분을 제공하여,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발생할 때, 이는 알레르기 및 천식뿐만 아니라 대사 질환, 신경 정신계 장애 및 우울증과 연관됩니다.

식단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절지동물의 다당류 외골격에는 키틴이 들어있는데, 이는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섬유질과는 다릅니다. 위스콘신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어떻게 해서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하는 식이 섬유가 장 건강을 위한 중요한 식품이자 에너지 원천이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여러 문화에서는 곤충을 일상적으로 섭취합니다

비록 미국인들은 내장으로 만든 핫도그, 알려지지 않은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및 심지어 점액질의 굴은 쉽게 먹지만, 그들 대부분은 아삭한 식감의 곤충이나 미끌거리는 벌레를 먹는 것은 혐오합니다.

한 연구팀은 곤충을 식용으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주요 방해물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 의한 거부 반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러한 혐오에 대한 근거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해당 연구팀은 미국과 인도에 사는 성인의 온라인 샘플을 활용하여, 음식에 대한 태도를 연구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인과 인도인 다수가 일부 형태의 곤충을 식품으로 생각할 의사가 충분히 있었지만, 두 그룹 모두 이를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혐오를 가지고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식용으로 제공된 7가지 유형의 곤충들 가운데, 미국인과 인도인 모두 개미가 가장 구미에 맞는 식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그룹의 구성원들은 그들이 곤충이 들어간 밀가루를 소량으로 섭취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곤충을 통째로 먹는 것에는 전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이러한 답변은 곤충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곤충들은 아시아에서 전형적인 일상 식단의 일환으로 나타납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서는 유럽에서의 곤충의 크기와 낮은 생물 다양성이 이를 섭취하려는 관심이 부족한 결과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의 식용 곤충의 2%만이 유럽에서 자라며, 유럽에서 식용 곤충은 열대 국가들에서처럼 대량으로 자라나지 않습니다.

북미에 자리를 잡았던 유럽인들은 곤충을 먹는 것에 대한 그들의 문화적 혐오감을 그대로 가지고 왔는데, 대부분의 서부 국가들은 이렇게 곤충을 섭취하는 것을 더럽고 질병을 옮기는 행위로 간주합니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미래의 잠재적인 식품으로서의 식용 곤충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연구원들은 동물이 인간에게 고기뿐만 아니라, 보온, 가죽, 수송 수단 및 우유 등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서부 국가에서, 이러한 동물들의 활용성으로 인해 동물이 곤충에 비해 식용 가치가 높아져 왔을 수 있습니다. 식품 선택에 대해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글을 써왔던 데이비드 멜라(David Mela) 박사는 연구 좌담회에서 영양과 행동의 기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인간의 음식에 대한 인식과 선택은 지배적이고 순간적인 식품, 농업 경제 및 문화적 환경, 인지 및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 및 식품 그 자체의 실재 혹은 인식된 내생적, 외생적 요인에서 유래합니다.

주로 특정 인구 내에서 선택되고 섭취되는 식품의 범주는 묵시적이고 명시적인 사회적 심리생물학적 '규칙'의 지침 세트와 함께 대개 외부 환경의 맥락의 상호 교류에 의해 결정됩니다."

여러분은 곤충을 즙을 내서 드시나요, 아니면 갈아서 분말로 드시나요?

귀뚜라미 가루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귀뚜라미 분말의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조사하는 데 도움을 줄 20명의 참가자를 선택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귀뚜라미 분말을 먹는 동안, 장 건강과 연관된 대사 효소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개입 이전과 이후에 채집된 혈액과 대변 샘플을 분석함으로써 확인되었습니다.

귀뚜라미 분말을 섭취하는 동안,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된 미생물 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bifidobacterium animalis)와 같은 장내 유익균 비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귀뚜라미 분말에서 염증을 낮추는 능력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인식하지 못한 채, 처음 곤충을 맛보는 경험을 해보셨을 수 있습니다. 곤충은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식품이 수확되는 농장에서, 제조 공장에서, 그리고 제품이 가공 및 저장되는 시설 등 모든 곳에서 발견됩니다.

식품에서 허용되는 곤충이나 곤충 부위의 양은 식품 결함 조치 수준이라고 불립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인간의 사용에 있어, 건강상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정도의 식품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피할 수 없는 결함의" 최대치를 정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편람에서는 제품, 결함 및 결함의 허용 수준을 명시하고 목록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목록은 종별 분류에서부터, 초콜릿 및 통조림 제품 및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합니다. 예를 들어, 갈아놓은 백미 후추는 한 개 이상의 설치류 털이 나올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10g당 30개 이상의 곤충 파편을 허용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에는 평균적으로 60개 이상의 곤충 파편이 나올 수 있으며, 100g당 1개 이상의 설치류 털이 나올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면 제품에는 평균적으로 225개의 곤충 파편이 나올 수 있으며, 225g당 4.5개의 설치류 털을 허용하며, 토마토 주스 100g당 10마리 이상의 파리나 두 마리 이상의 구더기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식품 공급은 지속 가능한 형태여야 합니다

곤충을 기르고 수확하는 것은 짧은 제품 수명 주기를 가질 뿐만 아니라, 고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땅과 환경 자원을 덜 필요로 합니다. 소와 비교하여, 곤충은 번식력과 식품 전환 효율이 뛰어나며, 침입종 연구소(Center for Invasive Species Research)에서는 곤충의 식품 전환 효율이 소의 20배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딱정벌레, 나비, 벌, 그리고 메뚜기 등의 상위 식용 곤충 그룹에 관하여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냄새나는 벌레도 상위 10대 식용 곤충 그룹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곤충들은 사과와 유사한 맛이 나며, 요오드 성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기업가들이 곤충을 훌륭한 단백질의 원천으로 광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생태학적으로 지속 가능하며, 건강 개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환경 운동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충성(entomophagy)에 특화한 수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은 벤처 캐피탈을 통해 수백만 달러(한화 약 수십억 원)의 자금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회사들이 식용으로서의 곤충의 활용을 광고하고 있지만, 그들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더 이상 곤충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는 우리의 생각은 곤충을 먹는 행위를 통해 얻어지는 건강상의 이점을 이해는 하지만, 우리의 문화와 눈은 진화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충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곤충을 갈아서 질감과 풍미가 사라진 파우더의 형태로 만드는 방식을 통해 방어막을 통과하여 곤충을 밀수해오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곤충이 성공적인 식단의 일환이 된다면, 곤충들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길러져야 하며, 이는 모든 식품 원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농경 관행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합치될 때, 우리의 식품 자원이 지속 가능하며 번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가 집중 사육 시설(CAFOs)이 아닌 목초에서 길러질 때, 소들이 풀잎을 뜯어내게 되며, 그것이 풀의 새로운 성장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소들이 풀을 밟고 지나다니는 것이 토양의 거름에 도움을 주며, 땅을 자연스레 비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건강한 토양은 이산화탄소를 대기로부터 빨아들여 지하에 가둬 놓습니다. 환경의 황폐화는 치유될 수 있으며, 기능적인 생태계는 이러한 개념을 활용하여 재건될 수 있습니다. 곤충이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의 일부를 제공해줄 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식품 원천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