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콜라 박사
인슐린은 생명을 지속하기 위해 완전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불행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필수 호르몬 -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따른 노화 과정의 가속화와 퇴행성 질병 발병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곡물과 설탕으로 이루어진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게되면 일반적으로 혈당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인체는 보완하기 위해 췌장은 인슐린을 혈류상으로 분비하여 혈당을 낮춤으로써 (조기)사망이 이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인슐린은 혈당을 지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혈당)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춥니다. 따라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할수록(혈당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몸은 살이 찌게 됩니다. 하지만 높은 수치의 당, 곡류 식단을 지속적으로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준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는 인슐린에 덜 민감해지고 이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고 체중 증가가 쉽게 일어나게 되며 당뇨병에 걸린 위험도 높게 나타납니다.
당뇨병 전초 증상에 대한 위험성에 노출된 대다수의 미국인들
당뇨병 전초 증상은 100mg/dl 이상 125mg/dl 미만 수치의 혈당 상승으로 정의되며 이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제 2형 당뇨병이 발현됩니다.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약 8천 4백만명의 미국 성인(약 3분의 1)이 제 2형 당뇨병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쉽게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정기적으로 90을 넘는 공복 혈당 수치가 인슐린 저항성을 시사하는 의미 이상의 논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당뇨병 전염병과 당신: 모두가 검사를 받아야 하는가?”의 저자 조셉 크래프트 박사는 연구 결과 (전체) 미국인의 80퍼센트(약 10명 중 8명)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인트 요셉 병원의 임상 병리학 및 핵 의학과 의장인 크래프트는 14,000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에 대한 강력한 예측 검사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환자에게 75그램의 포도당을 섭취하게 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인슐린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그는 공복 혈당이 정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당뇨병을 앓고있음을 시사하는 다섯 가지 독특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환자의 20퍼센트 만이 건강에 유익한 식후 인슐린 감수성과 당뇨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환자 80%는 당뇨병 관련 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IDMProgram.com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혈당이 증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의문의 여지 없이 현재 당신은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혈당 수치 하에 있더라도 당뇨병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포도당을 섭취한 후 신체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신체상의 인슐린 분비가 매우 높으면 이러한 현상이 혈당을 세포 안에 억지로 밀어 넣으면서 (체내)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이는 10K를 한시간에 쉽게 완주할 수 있는 훈련된 선수들이나 일반인들이 온힘을 다해 뛰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따라서 포도당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엄청난 양의 인슐린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당뇨병에 대한]위험이 높게 나타납니다.
네 가지 종류의 제 2형 당뇨병
스칸디나비아 연구팀은 현재 5가지 당뇨병(제 1형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 4가지 각기 다른 제 2형 당뇨병)의 발현 징후와 증상들에 대해 논쟁을 합니다.
이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약 15,000명의 당뇨병 환자의 의학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환자들의 진단 연령, 체질량 지수 및 인슐린 저항성의 수준을 포함한 여섯 가지 일반적인 변수를 조사한 결과, 환자들은 각각 5가지 그룹으로 분류되었습니다:
- 제 1 유형 그룹: 심한 자가 면역 당뇨병 (SAID). 자가 면역 기능 장애로 인하여 영구적으로 인슐린이 결핍되어 있는 상태로 젊은 층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 제 2 유형, 하위 그룹 1: 심각한 인슐린 결핍 당뇨병(SIDD). 심하게 손상된 인슐린을 생산하는 젊은 층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높은 수치의 HbA1C, 손상된 인슐린 분비 및 적당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사람을 포함합니다.
- 제 2 유형, 하위 그룹 2: 심각한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SIRD).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의 신체는 인슐린은 생산하고 있지만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심각한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신장 손상을 포함하여 가장 심각한 증상을 보입니다.
- 제 2유형, 하위 그룹 3: 경증 비만 관련 당뇨병(MOD). 과체중 및 비만인은 인슐린 저항성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경미한 증상을 보입니다. 대부분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질병을 경험합니다.
- 제 2유형, 하위 그룹 4: 경증 연령 관련 당뇨병(MARD). 노년기에 당뇨병이 발생하고 경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 해당됩니다.
스웨덴의 룬드 대학 당뇨 센터와 핀란드의 민간 연구 센터의 내분비 학자인 레이프 그루프(Leif Groop)는 “당뇨병의 현재로서 진단과 분류가 불충분하며 미래의 합병증이나 치료법을 잘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당뇨병 맞춤 치료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제 2형 당뇨병의 하위 유형은 아무런 의미 없는 혼란만을 제공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래프트(Kraft)는 인슐린 저항성(미국 인구의 80%)을 가지고 있다면 명백하게 제 2형 당뇨병이나 당뇨병의 전초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도 이것은 건강상에 흔히 나타나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의 서적 “지방 연료(Fat for Fuel)”에서 대략적으로 설명되어 있는 것과 같이 순환식 케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을 따른다면 이 간단한 문제는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당뇨병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쟁
다음의 혈액 검사에 대한 내용은 당뇨병 또는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참조할 수 있습니다.
- 공복 혈당 검사. 일반적으로 말하면, 100 mg/dl 미만의 공복 혈당 수치는 인슐린 내성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지만 100 mg/dl 과 125 mg/dl 사이의 수치는 당뇨병 전초 증상의 여부를 암시합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헤모글로빈 A1C 검사는 일 년에 2-4회 시행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 내 평균 포도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이는 공복 혈당을 측정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검사 방법입니다. 5.7과 6.4 사이의 A1C 수치는 당뇨병 전초 증상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6.5 이상은 당뇨로 진단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체내 인슐린 민감성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공복 시 혈액 인슐린 검사. 이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정상적인 공복시 인슐린 수치는 5 이하이지만 이상적으로는 수치가 3보다 낮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 경구 포도당 인슐린 검사. 이 검사 방법은 가장 우수하고 정밀합니다. 이는 OGTT(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와 동일하게 실시되지만 동시에 인슐린 수치도 함께 측정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크래프트의 서적을 검토하면 공복 혈당이나 인슐린 수치를 통한 일반 검사 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당뇨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전통적인 의학계는 이에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으며, 미국 의사 협회(ACP)는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할 때 혈당 수치 목표치를 낮추기 위한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ACP의 젝 엔데(Jack Ende) 박사에 따르면, “과도한 처치나 부작용은 A1C 기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지침에 따라서 ACP는 많은 당뇨병과 관련하여 약 7 ~8%에 이르는 낮은 수치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표한바 있습니다.
이미 낮은 수치를 달성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ACP는 약물 치료를 줄이거나 중단하고 “A1C가 7과 8 사이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미국 당뇨병 협회는 ACP의 권고를 단호하게 거부했으며 이와 관련한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특정한 수치 지정 없이 8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물 치료가 아니라 생활 방식의 변화입니다.
대부분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특별한 약물 처방 없이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병과 당뇨병 전초 증상의 경우에는 인슐린(그리고 렙틴) 저항성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약 80% 정도)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식이 요법과 신체 활동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두 가지 예방 및 치료 전략으로 작용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희소식은 제 2형 당뇨병(하위 유형에 상관 없이)은 특별한 약물 처방 없이도 완전히 예방 및 회복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원래 암 환자들을 위해 “지방 연료(Fat for Fuel)”이라는 책을 집필했지만 제 2형 당뇨병 환자들도 이 책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해봅니다. 암은 복잡하고 일반적인 식단 밖에도 많은 치료가 필요한 주요 과제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경우에 제 2형 당뇨병은 “지방 연료”에서 논의한 바람직한 식단만으로도 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따라서, 건강 상태에 염려가 된다면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 전초 증상의 징후를 먼저 검사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는 필자가 당뇨병 환자들이 따라야 할 가장 중요한 지침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아래 표를 참조하면 당뇨병 및 관련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여러분들이 차마 (미처) 인지하지 못한 건강 상태를 놓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당 섭취를 최대 25 그램으로 제한하세요. 인슐린 내성 또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인슐린/렙틴 내성이 해소될 때까지 (하루 25g)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때까지) 총 당 섭취량을 하루 15g 수준으로 줄이고 가능한 한 빨리 간헐적인 금식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
순 탄수화물(총 탄수화물- 섬유질)과 단백질을 제한하고 씨앗, 견과류, 유기농 목초 버터, 올리브,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유기농 달걀 및 동물성 오메가 -3 를 포함한 동물성 지방과 같은 고품질의 건강한 지방 성분으로 대체하시길 권장합니다. 가공육을 포함한 모든 가공 식품을 피하세요.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유익한 식품 목록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9가지 슈퍼 푸드”를 참조하세요. |
하루 3시간 미만으로 앉아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매주 정기적인 운동을 실시하며 깨어있는 시간 동안 신체 운동을 증가시키기 바랍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8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합니다. 이는 호르몬 체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인슐린 감수성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상적인 햇볕으로의 노출을 통해 비타민 D 수치를 최적화 하세요. 경구용 비타민 D3 보충제를 사용하는 경우 마그네슘과 비타민 K2의 섭취를 늘리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일렬로 작용합니다. |
정기적으로 발효 식품을 섭취하거나 고품질의 프로바이오틱 보충제를 섭취하여 소화 기관의 건강 상태를 최적화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