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Mercola 영양제와 함께 건강 목표를 달성해 보세요 Dr. Mercola 영양제와 함께 건강 목표를 달성해 보세요

광고

왜 배에서 소리가 날까요?

배에서 나는 소리

한눈에 보는 정보 -

  •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장(腸)벽에 있는 근육의 수축과 액체 및 가스의 존재가 결합되어 발생하는 결과입니다
  •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정상적인 기능이며, 비록 본인에게 거의 이런 소리가 들리지 않더라도, 이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 장은 잠에 들면 조용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장에서 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다면 이는 의학적 응급 상황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는데, 이는 특히 심각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텍스트 크기 변경하기:

머콜라 박사로부터

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배가 고프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는 다소 근거 없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이 배가 고플 때나 위에 음식물이 부족할 때 배에서 소리가 날 수 있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나 위에 음식물이 가득 찼을 때에도 배에서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꼬르륵거리는 소리는 심지어 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소장에서 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위 (혹은 장)에서 자주 소리가 나는 것은 “복명(borborygmi)”이라고 알려진 현상인데, 여러분은 이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리는 위가 텅 비어 있을 때 가장 크게 나게 되는데, 이는 이러한 소리가 왜 대개 배고픔과 관련되어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배에서 소리가 나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는 장(腸)벽 근육의 수축과 액체 및 가스의 존재가 결합되어 발생하게 되는 결과입니다. 이는 매우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장은 잠자는 동안에는 소리가 잦아드는 경향이 있지만, 장에서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이는 의학적 응급 상황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는데, 특히 심각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IFFGD 국제 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에 따르면, 정말로 배에서 소리가 나도록 만드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 내에서는, 입에서 삼킨 액체 및 고체 음식물들이 하루에 약 7리터 정도로 분비되는 풍부한 효소를 지닌 액체와 결합되는데, 이 중 대부분은 바로 흡수가 됩니다. 하지만, 관을 통해 흐르는 액체는 소리를 내지 않는데, 우리가 소리를 듣게 되는 때는 관 내에 공기가 있을 때에만입니다.

장에 항상 존재하는 가스는 입을 통해 삼킨 공기, 장 하부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세균에 의해 발효될 때 수소, 이산화탄소 및 다른 가스가 발생하며 생겨납니다.

심지어,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본인의 귀에 들리지 않을 때에도, 특징 있는 소리들이 청진기를 통해서 의사나 간호사에게는 들릴 수 있습니다.

액체와 가스가 소리를 내며 이동하는 것은 신체의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잘 들리는 소리는 위에서 발생합니다. 소리가 들리든 들리지 않든, 다른 심각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장에서 나는 소리는 의학적으로 의미가 없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배에서 나는 소리는 이동성 위장관 복합운동(MMC)의 일부입니다

만일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본인에게 들린다면, 그것은 위와 장이 이동성 위장관 복합운동(MMC: Migrating Motor Complex)이라고 불리는 과정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개 위와 장이 약 두 시간 동안 비어 있게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위 벽에 있는 수용체들은 음식물이 없는 것을 감지한 후에, 장벽에 내장된 제2의 뇌와 같은 장신경계(enteric nervous system)에서 전기 활성 파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곧 장 전체를 거쳐 공복 수축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는 위에 들어 있는 내용물, 점액, 음식 입자, 박테리아 및 식 간에 축적된 기타 파편들을 청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장관 복합운동이 잘 기능하지 못하는 것은 복통, 메스꺼움, 구토 및 소화불량 등과 관련되어 왔습니다.

모틸린(motilin)이라는 호르몬은 위장관 복합운동의 다른 단계를 일으키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에 대해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데, 왜냐하면 이는 쥐에서 발현되지 않아, 아직 널리 연구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는 모틸린 수치가 식간에 매 90분에서 120분 주기로 증가하게 되며, 이 호르몬의 분비가 식후에 중단된다는 것입니다. 모틸린 수치가 최고조에 달할 때에도 위와 장에서 근육이 수축하게 됩니다.

모틸린은 어쩌면 비만과 배고픔 모두에 있어 하나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벨기에의 루벤 대학교에서 위장 장애를 연구하는 의학 교수인 잔 택(Jan Tack) 박사는 타임지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모틸린에 의해 유도된 배고픔을 나타내는 신호가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량 및 비만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서 변경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택 박사는 모틸린 수치는 또한 위 우회술과 같은 비만 치료 과정 후에도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또한 모틸린 호르몬은 인간이 식후에 기쁨과 포만감을 경험하게 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택 박사는 덧붙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모두 매우 새로운 것들입니다. 하지만, 모틸린을 조작하여, 그 결과 발생하는 MMC 반응은 결국 비만, 소화 불량 및 다른 장과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택 박사의 연구는 암시하고 있습니다.

배에서 나는 소리가 문제될 때는 언제일까요?

대부분의 경우,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닙니다. 하지만, 만일 근육 수축이 심해지거나, 액체와 가스 및 장내 물변의 축적으로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나타나거나, 한바탕 설사를 경험하고 있는 경우에도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셀리악 병 혹은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과 같은 장 흡수 장애로 인해 과활동성 장음(hyperactive bowel sounds)으로 알려진 증상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IFFGD 국제 재단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당 락토스를 소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잘게 분해되어 장의 단계에 있는 작은 입자의 효소는 유당이 대장에 무사히 도달하도록 허용하여, 대장에서 대장균에 의해 발효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유기체는 수소와, 액체를 장으로 유인하고 장 수축을 자극하는 물질을 방출합니다. 이것은 배에서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세 가지 조건, 즉, 장 운동, 가스 및 액체를 증폭시킵니다.”

더 드물게 나타나지만 장의 기능적인 방해를 일으키는 경우에도, 배에서 나는 소리를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즉, 장이 수축되면 좁아진 장을 통해 고체, 액체, 공기가 이동하게 되며, 이로 인해 고음의 큰 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일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소리와 함께 심각한 복통 및 질병이 동반될 것이며, 이 경우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지나친 당분이 배에서 나는 소리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나친 당분 섭취

만일 배에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소리가 난다면,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해서일 수도 있는데, 특히 그러한 당분이 (과일에서 나타나고, 많은 무설탕 껌과 사탕에 들어 있는 인공 감미료로써 활용되는) 과당과 솔비톨의 성분일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국제 재단에 따르면, “이러한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설사, 가스 및 장에서 나는 소리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당 및 다른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전반적인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최악의 방법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는 이를 나타내는 최소한의 증상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발효 야채 및 김치와 같이 건강에 이로운 유산균이 가득한 식품은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켜 병원균 군집체가 장을 잠식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반면, 설탕은 질염과 축농증을 유발하는 곰팡이가 선호하는 공급원입니다.

장내 세균총을 최적화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이는 체중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당뇨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질병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면역 시스템이 잘 기능하도록 해주는 중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장내 세균총을 최적화하는 것은 심지어 뇌 건강에도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배에서 요동치는 소리가 들리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는 대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에서 나는 소리는 여러분의 장 및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복잡한 과정에 대해 상기하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지지하고 장내 세균 및 미생물 군집체 전체를 최적화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권장 사항들을 명심하세요.

해야 할 것: 피해야 할 것:

많은 양의 발효 식품을 드세요 — 건강에 이로운 선택안에는 라씨, 풀을 먹고 자란 소에서 생산한 유기농 발효 우유(케피어) 및 낫또(발효콩), 김치, 발효 야채 등이 있습니다.

스스로 발효 식품을 만드는 경우, 비타민 K2를 다량으로 생산해내는 세균주를 이용하여 최적화 된 특별한 종균 배양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이는 저렴하게 비타민K2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일 여러분이 비타민 D3 보조제를 섭취하고 있으시다면 이는 특히 중요합니다.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 항생제를 피해보세요.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발효 식품 및/혹은 유산균 보조제 등으로 장내 유익균을 보충하도록 하세요.

또한, 일부 연구원들이 항생제에 의한 유익균 파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식들을 연구하고 있긴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장내 환경을 발효 식품 및/혹은 고품질의 유산균 보조제로 유익균을 보충하는 것일 것 같습니다.

유산균 보조제(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보세요 — 비록 필자는 수많은 건강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에 대해 주로 찬성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왜냐하면, 영양분의 대부분은 음식에서 얻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으로 발효 식품을 먹지 않으시는 경우, 하나의 예외로써 유산균 보조제 섭취를 권장합니다.

통상적으로 사육되는 가축에서 생산된 고기 및 육류 제품을 피하세요. 집중가축사육시설(CAFO)에서 사육되는 동물들은 낮은 양의 항생제 및 수많은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가득한 유전자 조작 곡물을 일상적으로 먹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채소, 견과류 및 발아씨 등의 씨앗 등을 섭취함으로써,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 섬유 섭취를 늘려 보세요.

염소 처리되고/처리되거나 불소가 함유된 물

정원에 있는 흙을 만져보세요 — 세균이 없는 삶은 여러분에게 최상의 이점을 가져다 주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건강에 이로운 균이 없다면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생 가설에 따르면,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에의 노출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장기간의 면역력을 제공하는 “천연 백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원에 있는 흙을 손으로 만지는 것은 여러분의 면역 체계에 식물과 토양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을 일깨워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공 식품을 피해보세요. “죽은” 영양분과 함께 과도한 당 성분을 섭취하는 것은 병원균 박테리아에 먹이를 주는 것입니다.

폴리소베이트 80, 레시틴, 카라기난, 폴리글리세롤 및 잔탄검과 같은 식품 유화제 또한 장내 세균총에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100% 유기농이 아니라면, 이들에는 글리포세이트와 같은 제초제로 심각하게 오염되는 경향이 있는 유전자 조작 식품 또한 포함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세요 — 인류의 유구한 역사 동안 외부 환경은 내부 환경의 일부가 되어 왔으며, 우리의 일상이 자연 환경과 실제로 구분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일상의 90%를 실내에서 보냅니다. 또한, 비록 외부 환경을 그 상태 자체로 두는 것에는 이점이 있지만, 이는 또한 집안의 미생물 군집체를 변화시켜 왔습니다.

연구에서는 창문을 열어 자연의 공기 흐름을 내부로 들임으로써, 집안에 있는 미생물들의 다양성과 건강을 개선함으로써, 여러분에게도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농약, 특히 라운드업(미국의 제초제)과 같은 글리포세이트 성분을 피하세요.

주방용 세제 대신 손으로 설거지를 해보세요 — 최근 연구에서는 손으로 그릇을 닦음으로써 주방 세제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서 더 많은 박테리아를 남기게 되며, 이렇게 덜 살균된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음으로써 실제로 면역 체계를 자극하게 되어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균 비누를 피하세요. 항균 비누는 유익균 및 유해균 모두를 제거하게 되어, 항생제 내성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