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비타민 D 수치는 암 발병 위험성을 낮춰줍니다

머콜라 박사로부터

비타민 D의 건강상의 효능에 대한 수천 개의 연구가 있었으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면역 세포를 포함한 인체의 세포 및 조직의 생명 활동에 관련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포는 실제로 내부에 저장된 게놈 지도에 접근하기 위해, 활성화된 형태의 비타민 D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비타민 D가 태아 발달 과정에서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한 건강상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불행히도 비타민 D 결핍은 해결하기 쉽고 돈이 많이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양에 많이 노출되는 지중해 지역의 임산부 및 신생의 90%도 만성적인 태양 회피로 인해 비타민 D 결핍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의학 연구소 IOM은 성인 기준 매일 600IU 정도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97.5%의 다수의 사람들이 40ng/mL의 비타민 D를 얻기 위해서는 매일 9,600IU만큼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의학협회(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20ng/mL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연구원들은 40ng/mL가 암을 포함한 광범위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기준량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비타민 D가 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섭취량을 높임으로써 암 발병률을 상당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장 최근에 미국 국립 보건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크레이턴 대학(Creighton University)의 연구원들이 실시한 무작위 임상 실험에 따르면,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이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암 발병률을 30%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2,300명 이상의 폐경기 여성을 4년 동안 추적 조사한 이 연구에서는 비타민 D 보충이 모든 종류의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연구 기간 중에 무작위로 1,500mg의 칼슘과 2,000IU의 비타민 D3를 혼합한 건강 보조제나, 위약을 전달받았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암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 섭취 상태는 암 발병 위험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앞선 연구에서는 일단 40ng/mL 혈청 비타민 수치에 도달하면 20ng/mL 이하인 사람들과 비교해서 암 발병 위험이 67% 낮아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암은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10에서 40ng/mL 사이에서 발생했습니다. 암 예방을 위한 최적 비타민 D 수치는 40에서 60ng/mL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5년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농도가 최소 30 ng/mL 이상인 여성은 18ng/mL인 여성에 비하여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55%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2005년 발표된 그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이 20 ng/mL 미만인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3% 더 낮았습니다.

또한, 미국 과학·공학·의학 아카데미의 건강·의학 분야 연구소(전 IOM)는 암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망 원인과 비타민 D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비타민 D는 섭취 시 흑색종을 포함한 암에 걸린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입니다.

태양으로의 노출로부터 피부암 발병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피부암의 치명적인 형태인 흑색종에 걸릴 위험을 두려워하여 태양으로부터 노출을 피합니다. 하지만 흑색종은 태양으로부터의 노출이 너무 적은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흑색종에 대한 중요한 위험 요인은 자외선 과다 노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말에 햇빛 아래에서 수 시간 몸을 태우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피부암 발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부가 햇볕에 심하게 타는 것을 피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변에 놀러 갈 때, 긴 소매의 옷과 넓은 챙의 모자를 착용하시고, 피부색이 붉어지려고 하면 몸을 햇볕으로부터 가려주세요.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반적인 지침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이 지침을 주의 깊게 따르신다면, 안전한 수준에서 태양 노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피츠패트릭 (Fitzpatrick) 피부 유형에 근거해서 본인의 피부 유형을 알아 보세요. 피부 톤이 밝을수록 자외선 노출이 적어야 합니다. 단점은, 피부가 밝을수록 햇빛 과다 노출로 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 매우 흰 피부를 가진 사람들과 광선 피부염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의 햇빛 노출이라도 반갑지 않을 수 있으며, 비타민 D 용량을 보다 주의 깊게 측정하여, 보다 적정한 용량의 비타민 D, 비타민 K2, 마그네슘 및 칼슘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과 현재 태양 광선의 강도를 알아야 안전한 자외선 노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태양 노출의 위험을 줄이고, 이점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 많은 앱과 장치가 있습니다. 또한, 햇볕을 쬐지 않은 지 오래되셨다면, 매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연도에 처음으로 햇볕에 노출되면 매우 민감해지기 때문에 첫 노출 때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여러 방식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 D의 이점은 암 예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비타민 D의 건강상의 이점을 목록으로 만든다면 엄청나게 긴 목록이 될 것입니다. 이미 언급했듯이, 연구원들은 현재 비타민 D가 실제로 인체의 거의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비타민 D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보다 그렇지 않은 부분을 알아보는 것이 더욱 빠를 것입니다.

유력한 증거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를 최적화함으로써 모든 질병으로부터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비타민 D가 최적의 건강을 위한 기초적인 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를 대량 복용하는 것은 심각한 상태의 환자의 입원 일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약을 섭취한 환자는 퇴원하기까지 평균 36일이 걸렸으나, 비타민 D 250,000 IU를 5일 동안 섭취한 환자는 평균 25일 만에 퇴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0,000IU만큼의 비타민 D를 5일간 섭취한 환자들은 평균 단 18일 만에 퇴원하는 등, 입원 일수가 절반 정도 줄었습니다. 이 경우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예방 및/혹은 개선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질병들을 추가적으로 고려한다면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잠재적으로 연간 수조에 달할 것입니다.

평균적인 사람에게 있어 비타민 D 수치를 최적화하는 것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저렴한 전략 중의 하나입니다. 만일 아래 표에 나타난 질병들을 앓고 계시는데도 아직 비타민 D 수치를 체크하지 않고 계시는 분은 지금 바로 비타민 D 섭취를 고려해 보세요.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아래와 같은 질병들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D 외에도 햇빛 노출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

인체가 햇볕으로부터의 노출을 통해 건강상의 이득을 얻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많은 증거가 있습니다.

태양 광선이 건강을 최적화하는 것을 돕는 한 가지 중요한 메커니즘은 태양 광선이 피부에 닿을 때 산화질소가 방출된다는 점에서 나타납니다. 산화질소는 혈압을 낮춰주는 강력한 화합물로, 심혈관계를 보호하고 심장병 및 뇌졸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줍니다.

2013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한 명의 피부암 환자가 사망할 때, 60명에서 100명이 고혈압과 관련된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은 피부암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평균 80% 더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높은 비타민 D 수치는 낮은 심혈관 질병 발병률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입으로 섭취하는 비타민 D 건강 보조제는 혈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이는 아마도 건강 보조제가 산화질소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는 데 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외선이 심혈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기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 웰러(Weller)의 논문 “태양 광선은 비타민D와는 별개로 심혈관 상에 이점을 가져옵니다”를 읽어 보세요. 연구에서는 또한 자외선이 아래와 같은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적절한 햇볕 노출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피부 유형과 노출 당시의 자외선 강도, 노출 기간 등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안전한 햇볕 노출이 가능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명백합니다. 햇볕으로 입는 화상은 반드시 피하세요. 일단 피부에 약간의 붉은 빛이 감돌기 시작하면 더 이상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옷으로 몸을 가려주세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비타민 D 수치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여름 한창 기간 및 겨울의 끝자락에 자외선 노출 및 비타민 D 보충에 대한 지침을 얻기 위해 비타민 D 검사를 해 보세요. 최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정도의 햇볕 노출이 필요합니다.

비타민D를 충분히 함유한 음식이 많지 않고, 인체가 현대의 발명품인 건강 보조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도록 구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은 몸을 햇볕에 노출함으로써 비타민 D 수치를 높이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